시 어떻게 쓸 것인가?

이승하 교수의 시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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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675272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중앙일보 신춘문예(시)와 경향신문 신춘문예(소설)로 등단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시 창작 교수인 이승하 시인이
오랫동안 시를 쓰고 가르치며 체득한 즐거운 시 쓰기 방법!


그대가 직장인이나 주부라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꿈의 씨앗을 뿌릴 생각을 해보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는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일만 해왔는데 시간을 좀 내서 지나온 생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명상에 잠겨볼 때가 있지 않을까요? 상실감 정도가 아니라 뼈가 시린 고독감과 소외감 같은 것을 느껴보지는 않았습니까? 그때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면 그것은 아주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시인인 저도 시를 쓰면 위안을 얻고 불안한 마음이 안정됩니다. 좋은 시집을 읽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때도 있지요. 중고등학생은 물론 직장인, 주부들도 읽을 수 있는 시 창작 입문서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시를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Contents
시의 신 뮤즈에게 들리고 만 그대

제1부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시문학 위기의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
시의 언어와 일상의 언어는 같은가 다른가
시의 매력은 첫째, 감동에 있다
시의 매력은 둘째, 공감에 있다
시의 매력은 셋째, 충격 주기에 있다
체험의 확장을 위하여
관찰력과 상상력의 중요성
상징의 중요성을 알고 써야 한다
아름다운 역설을 찾아서
이미지의 중요성
제목과 첫 행, 첫 연을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떤 글감을 갖고 시를 쓸 것인가
시는 묘사여야 하나 진술이어야 하나
문학을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시를 쓰고 싶어 하는 중년의 그대에게

제2부 시인에게 보내는 열두 통의 편지

새벽에 쓴 시, 새벽에 읽다
우리 시의 미래는 밝은가 어두운가
신춘문예 당선작 중에서 좋은 시 찾기
몸···생명···성욕
문예지 신인상 제도 이대로 좋은가?
원초적 욕망에서 실체로서의 죽음까지
시인은 언어의 연금술사여야 한다네
우리 시에도 밝은 날이 올 것인가
일흔 개구쟁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
좋은 시가 갖고 있는 덕목들
나무 아래서 깨닫는 이와 나무를 바라보는 이
생명의 물, 온유의 눈물

제3부 교과서에 실려야 할 열여덟 시인의 시

나그네의 설움을 시로 노래하다
목숨을 끊기 직전에 쓴 시와 끊기기 직전에 쓴 시
백골이 되어 돌아간 또 다른 고향
민족을 위한 초지일관된 삶
짧은 사랑에 긴 이별
사랑을 하면 미치게 되는가
박두진 시인이 노래했던 ‘자연’
역사의 비극을 정화시키는 시의 힘
회의에서 믿음으로 가는 긴 여정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리워하며 쓴 시
검은 신을 향해 던진 질문과 항의
이산가족의 가슴에 박힌 못
절망의 끝에 있는 희망을 믿고 산 시인
불행했기에 희망을 노래한 시인
관수제를 울렸던 그 큰 웃음소리
특유의 유머감각에 깃들어 있는 삶의 철학
하늘나라에 있는 기형도를 생각하며
Author
이승하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