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3세 젊은 나이에 아산시 배방읍에서 시의원에 선출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는 책이다. 편하고 쉬운 길을 뒤로 하고 저자는 세상의 바닥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찾고 실천하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 그 경험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큰 사람부터 정치의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까지 읽어볼 필요가 있다.
Contents
Part1. 풀뿌리가 희망이다
사람이 다니는 곳이 길이다
지방자치도 창의력이 필요하다
잘 들리지 않으면 고개를 숙이면 된다
풀뿌리의 요체, 토론문화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순서를 지켜야 주민이 편하다
어쨌든 봉사는 가능하다
껍데기를 부숴야 알맹이가 산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세금으로 지원되는 임금, 누가 가로채고 있나
자기 월급만들기 위해 복지관사업을 안한다고?
야수의 탐욕을 즐기는 시의원들
친환경무상급식, 미룰 일 아니다
자전거 타는 시의원
단합과 협조
공직기강 이야기하는데 자는 공무원이란
시민의 삶보다 먼저 가야 정상적인 행정이다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 그래야 밥 값하는 거지
Part2. 대기업, 풀뿌리 의원의 감시가 필요한 또 다른 집단
누구를 위한 신도시인가
삼성이 고등학교를 왜 지을까?
현대차 노동조건을 개선한 유성기업 노동자들
결매리와 영인산개발
삼성의 국유지 무단 점거
골목상권, 대형마트가 모범을 보여야지요
셋집 사는 사람만 아는 분양가와 분양과정의 문제
월드베스트 STX, 이건 아닌데
과연 성공한 테크노벨리인가
Part3. 나의 유년시절
일찍 떠나신 그러나 영원히 함께하는 아버지
어머니, 그에게서 인간의 사랑을 보다
사이코란 별명이 어울리던 아이
한일고 3년장학생, 입시에 실패하다
쥐새끼 잡기, 삶의 두려움을 없애다
전경방패를 걷어차다
너 송파경찰서장 알아?
차갑지만 따뜻한, 그래도 다시는 가면 안 되는 곳, 구치소
비밀취급인가증이 안 나오는 사격지휘병
총학생회장 됐으면 국회의원부터 했을텐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해보면서 느낀 것들
이런 곳에 있다간 큰일 나겠구나
최초로 제1야당의 공천을 양보한 사람
안장헌 찍어 달라고 부탁하지 마십시오
Part4. 따뜻한 도시를 위하여
1. 따뜻한 도시란?
우리에게 필요한 도시의 모습
사회적 투자가 필요하다
복지는 투자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가 필요하다
2. 평생교육도시를 꿈꾸며
평생교육도시가 필요하다
지방 정부는 산학협력에 집중해야 한다
평생 직업능력 개발 시스템이 필요하다
여성에게 능력개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교육 소외층을 배려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방과후 학교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창의력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
3. 건강한 도시
주민이 아프면 몸도 경제도 상한다
복지도시는 ‘건강’이란 우량주에 투자한다
보건소 기능을 강화하자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공공병원을 만들자
운동하고 싶은 도시 만들기
4. 삶이 쾌적한 도농융합도시
자연과 공장이 어울려야 한다
문화가 공기처럼 흐르는 도시
지역특성화가 경쟁력이다
로컬 거버넌스와 자립형 지방화의 양 날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