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든 철학자 니체, 자유로운 철학자 푸코, 철학의 프로메테우스인 마르크스 등 위대한 철학자 8명과 그들의 저서 8권을 엄선해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청춘들에게 멘토링을 건넨다. 독특하게도 이 책이 선정한 철학자 8명의 삶은 그들의 스무 살 무렵부터 소개된다.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였다는 것에서 철학자들의 청춘 시절 삶의 태도를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는 누구에게나 본래의 나로 실존하는 법이, 푸코는 진정 자유로운 나는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니체와 하이데거는 기존 가치와 기존 세계관의 전복과 해체를 시도한 사상의 모험가들이었다. 막스 베버, 헤겔, 마르크스 그리고 존 롤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 대한 날선 비판을 들이댔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막막한 청춘에게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인류에게 남긴 철학 고전을 통해 일말의 해답을 제시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왜 고전인가? 왜 사회인가? 왜 나인가?
1 자유로운 나를 찾아서
1. 본래의 나로 실존하기: 사르트르, 철학으로 상처를 극복하다
2. 진정한 자유와 나를 찾는 글쓰기: 푸코, 내가 누구인지 묻지 말라
2 ‘나인 나’가 되기 위해 자신을 버리다
1. 가치를 상실한 시대: 니체, “신은 죽었다”
2. 존재라는 별을 찾아가는 길 위에서 생각하다: 하이데거, 존재의 철학자
3 내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무엇인가?
1. 합리적인 사회에서 산다는 것은?: 베버, 자본주의 정신을 묻다
2. 진흙탕이라는 현실에서 꽃 핀 연꽃이라는 진리: 헤겔, 현실적인 이상주의자
4 내가 살아가는 세계를 바꾸는 진정한 힘
1. 억압과 착취의 사회를 바꿔 바꿔: 마르크스, 관념에 머물지 말고 행동하라
2. 제도는 정의로워야 한다: 롤스, 공정한 정의를 꿈꾸다
에필로그_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관계의 그물망이다
부록_책 소개
Author
김성우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고 올인고전학당 연구소장 및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청소년 시절부터 삶의 의미에 대해 강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릴케의 시와 실존주의 철학을 읽었다. 시대의 아픔을 느끼며 헤겔과 마르크스이 변증법으로 실천의 논리를 공부하는 동시에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불교와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의 해체론으로 문명 전환의 논리를 연구했다. 현재는 주로 지젝의 정신분석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정치와 시사 비평을 하고 있으며, 들뢰즈의 차이 존재론과 양자역학의 성과를 아우르는 존재론 탐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철학 교양서로는 『스무 살에 만난 철학 멘토』, 『로크의 정부론』, 『열여덟을 위한 논리개그 캠프』(공저), 『철학, 문화를 읽다』(공저), 『철학, 삶을 묻다』(공저) 등을 펴냈으며, 학술서로는『장자의 눈으로 푸코를 읽다』, 『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공저), 『윤리적 삶과 사회적 규범의 성찰』(공저)『롤즈의 정의론과 그 이후』(공저) 등을 썼다.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고 올인고전학당 연구소장 및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청소년 시절부터 삶의 의미에 대해 강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릴케의 시와 실존주의 철학을 읽었다. 시대의 아픔을 느끼며 헤겔과 마르크스이 변증법으로 실천의 논리를 공부하는 동시에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불교와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의 해체론으로 문명 전환의 논리를 연구했다. 현재는 주로 지젝의 정신분석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정치와 시사 비평을 하고 있으며, 들뢰즈의 차이 존재론과 양자역학의 성과를 아우르는 존재론 탐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철학 교양서로는 『스무 살에 만난 철학 멘토』, 『로크의 정부론』, 『열여덟을 위한 논리개그 캠프』(공저), 『철학, 문화를 읽다』(공저), 『철학, 삶을 묻다』(공저) 등을 펴냈으며, 학술서로는『장자의 눈으로 푸코를 읽다』, 『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공저), 『윤리적 삶과 사회적 규범의 성찰』(공저)『롤즈의 정의론과 그 이후』(공저)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