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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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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631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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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7/21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96311782
Description
바야흐로 걷기 여행이 대세다. 아름다운 숲길, 바닷길, 마을길을 따라 무작정 걷던 여행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공정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낳았다. ‘공정 여행’이 지구와 공동체의 안녕을 염려하는 착한 여행자의 마음 자세에서 출발한 여행 신개념이라면, ‘생태 여행’은 진정으로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자연에서 찾아 배워가는 지식 여행이며 과학 여행이다. 우리보다 환경선진국들에서는 이미 생태관광(eco-tourism)이라고 해서 현대 여행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생태여행은 생물과 우리 자연에 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아무나 어디서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여행 중에 마음을 빼앗긴 꽃 한 송이, 나비 한 마리를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는 그 순간에 생태여행은 시작된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자연이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순간을 여행자들은 대부분 경험한다.

자연을 거닐며 하는 여행은 모두 가족적이고 교육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체험을 동반할 경우 꼭 그렇지는 않다. 하루 10킬로미터를 넘게 걷는 올레 여행에 어린 아이를 동반할 수 없다. 겨울 등산은 성인이라도 초보자면 안 데리고 간다. 아이들은 또 아이들대로, 그저 걷고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보다는 잠자리채나 족대를 들고 온몸으로 느끼는 자연체험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함께 자연에 나가도 아빠와 엄마, 아이들은 다른 공간에서 제각각의 체험을 하고 오기 일쑤다. 하지만 생태여행은 그렇지 않다. 사진 찍기에 재미가 들린 아빠도, 등산을 좋아하는 엄마도, 곤충 관찰을 하고 싶은 아이들도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환경을 바꿔 가며 다양한 생물을 찾아 관찰하는 재미도 크다. 산과 들, 계곡, 갯벌, 섬, 도시공원 어디에나 그곳 고유의 생태계가 펼쳐져 있다. 우리가 그러하듯 지구 생명체들 대부분은 겨울에도 삶을 지속한다.
Contents
산과 들, 계곡, 갯벌, 섬, 도시공원으로의 생생한 초대
월간 「자연과생태」가 먼저 다녀온 우리나라 생태여행지 10곳

봄, 첫 꽃을 보러 가다 _ 꽃섬, 바람섬… 그리운 풍도
바람꽃 구별하기
잎과 열매 흔적으로 알아보는 식물들

철새 연구자들의 행복한 유배지 _ 지친 새들의 쉼터 홍도·흑산도
봄여름 홍도?흑산도에서 만날 수 있는 새
홍도 둘러보기
흑산도 둘러보기

‘섬’자 붙은 꽃들은 다 모여! _ 네 발로 걸어 다닌 울릉도 꽃 기행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봄꽃들
울릉도 4박 5일 맞춤 코스

여럿이 함께 작은 숲 거닐기 _ 작아서 더 좋은 장태산
이끼도롱뇽 이야기

사람 없는 계곡에 천국을 짓다 _ 마지막 오지, 인제 아침가리골
계곡산개구리 구경하기
물속곤충 찾아보기

사슴벌레와 함께 한 한여름 밤의 축제 _ 강화도 마니산 참나무숲 이야기
강화도에서 만날 수 있는 사슴벌레들

해 있을 때 한 번, 생명이 깨어난다 _ 강화도 갯벌에서 만난 친구들
생물보다 먼저 보이는 흔적 이야기
펄갯벌에서 사는 생물
모래갯벌에서 사는 생물

‘다이아 고무신’ 신고 학교 가던 옛길의 추억 _ 산사람과 함께 오른 금당산

겨울 공원에서 생물 흔적 찾기 _ 하늘과 가까운 월드컵공원, 인공천이 흐르는 난지천공원
열매와 씨앗 구경하기

따뜻한 남도, 늘푸른나무들을 찾아서 _ 보길도 나무 여행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상록 활엽수들
Author
박희선,자연과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