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그늘아래』는 한 평생을 하느님의 복음을 위해 산 페르디난도 신부의 일생을 담고 있다. 페르디난도 신부는 온갖 어려움과 핍박에도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키며 살았다. 참 믿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민에게 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에게도 신앙인으로서 많은 고난과 시련이 닥친다. 믿음이 더할수록 그의 육체는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울부짖는다.
이 책은 페르디난도 신부가 전하는 참 신앙인으로서의 자세, 실천하는 나눔, 인간으로서의 참 지혜, 관계성의 회복과 화합 등을 이루는 메시지로 가득차 있다.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눈물겨움이 곳곳에서 묻어나 은혜 충만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믿음은 하느님의 선물이자 우리를 사랑한다는 확신이다. 이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전파하려고 온 일생을 바친 페르디난도 신부의 이야기를 통해 참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제1부 맑은 영혼의 노래
도미니코의 외아들
자연에서 지혜를 배우고
성모께 순결을 서약하고
캄포도소 경당의 성모
선택의 기로
산사람들의 도움
제2부 성심의 바다에 잠기다
로마를 향하여 걷다
하늘을 찌르는 비명 소리
화해의 기쁨
해외 선교의 열망
하느님의 선택은 달랐다
하느님께 드리는 삶
신품성사를 받다
불붙은 변화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