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그리고 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젊은 자녀들은 현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지나며, 고뇌와 번민을 안은 채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이와 다를 바 없겠지만, 그래도 일부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야 할 목적지를 정해서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항로를 검토하고 항해술을 연구한다. 이러한 젊은이들은 미래의 목적지를 잘 알고 있으며, 항해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도 꾸준히 할 일을 하며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인생의 승리자는 출발 전에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리고 본인의 최후까지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Contents
prologue
이 세상에 너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다
1
나의 아들에게
_바로 이 순간이 너의 인생을 결정한다
바로 이 순간의 준비가 네 인생의 디딤돌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 살아 있는 동안 후회한다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이란 지나침이 없다
매너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필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2
삶을 위한 진정한 용기
_남들과 똑같이 행동한다면 만족할 만큼의 발전은 없다
우선 꿈을 크게 품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낼 수 있다는 정신력을 키워라
개천에서 나도 제 할 탓이다
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
전문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상식'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지면 훌륭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앞에 두고 한눈을 팔지 말아라
「걸리버 여행기」에서 배우는 어수선함의 양면성
남들도 너만큼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무심코 뱉은 한 마디가 인생의 적을 만든다
네 멋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마라
당당한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사회'라는 큰 미로의 출발점에서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과 받지 못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엄있는' 태도를 가져라
3
최고의 인생을 살려면 하루하루를 충실히 해라
_공부를 하거나 놀 때에도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1분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내일 1초에 운다
'짜투리 시간'을 '헛된 시간'으로 만들지 말라
'짜투리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요해라
현명한 사람은 순서를 정해 놓고 일을 한다
주관을 가지고 마음껏 놀아라
늘 놀이에는 탈선하기 쉬운 함정이 있다
놀이에도 목적을 가져라
가식적인 즐거움과 진정한 즐거움을 구분하라
훌륭한 사람은 놀이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
아침은 책에서 배우고, 저녁은 사람에게서 배워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라
한 가지 일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단 한 푼이라도 지혜롭게 써라
돈 쓰는 법을 철학적으로 익혀라
진정,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
4
고정 관념이 생기기 전에 해야 할 것들
_젊었을 때는 역사책을 많이 읽어라, 그리고 밖으로 눈을 돌려라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이다
용감한 카이사르는 왜 살해당했을까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과거를 거울 삼아 현재를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절대로 단정하지 마라
역사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역사는 책과 사람을 통해서 배워라
사회라는 것은 한 권의 책과 같은 것이다
여러 번 말로 듣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흥미 진진한 여행에 깊이 빠져라
생생한 지식을 얻으려면 현지에 적응해라
현지 사람들의 꾸밈없는 생활 의식과 참모습을 보아라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행동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라
5
보는 눈을 키워라
_사고력을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남의 생각에 따라 사물을 판단하지 마라
대중적인 일반론을 경계하라
상대방의 말에 분별력을 가져라
독선과 편견에 얽매이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라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미래도 없다
스스로 자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억제하라
많이 배울 수록 아는 체하거나 잘난 체하지 마라
세상은 머리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세상살이를 모르는 이론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사람은 순간적으로 변하는 존재이다
책에서 배우고 생활을 통해서 실천해라
대중적인 화술을 익혀라
연설은 결코 내용이 아니라 매혹적인 화술이다
말을 잘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해라
말을 할 때에는 개성이 있어야 한다
청중들은 자신의 입맛대로 선택한다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해라
일을 앞두고 우왕좌왕하지 마라
6
진정한 친구와 교제하라
_자신의 앞날을 위해 어떤 만남이 좋을까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
겉만 번지르르한 관계는 우정이 아니다
시시한 사람을 적으로 대하지 마라
가능하다면 너보다 나은 친구를 사귀어라
사람들은 네가 사귀는 상대를 보고 너를 평가한다
확고한 의지와 결심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을 통해 나 자신을 발전시켜라
상대를 본 그대로 평가해라
당당하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라
항상 충고를 해준 사람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해라
때로는 허영심도 도움이 된다
적극적인 행동과 끊기있는 사람이 되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떻게든 길이 열린다
7
성공을 위한 인간 관계
_칭찬과 배려는 자연스럽게 해라
사귐의 본질은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다
대화는 함께 나누는 것임을 명심하라
상대에 따라 화제를 바꿔라
자화자찬으로 평가 받는 사람은 없다
상대에게 자기 자랑을 삼가해라
아무에게나 본심을 드러내지 마라
상대방의 본심은 귀가 아니라 눈으로 읽어라
바보처럼 웃지 말고 미소로 답하라
단체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해라
붙임성 있는 것도 훌륭한 능력이다
불편이 없도록 상대방을 배려해라
때로는 무조건 칭찬을 해 줘라
친구가 많은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갖는 사람이 되라
8
정성스럽게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_행동을 바로하여 품격을 높여라
나를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 있다면 깊이 생각하고 분석해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겉모습임을 명심해라
훌륭한 사람을 흉내내되 자기 중심을 잃지 마라
우아한 몸동작을 익혀라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최고의 옷차림이다
표정 관리에 관심을 가져라
지금은 호감을 사는 일에 열중할 때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예의 범절
전인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예의를 표해라
상황에 따른 예절 이야기
오만한 행동은 많은 사람을 적으로 만든다
친하면 친할 수록 예의를 지켜라
9
아들에게 주는 지혜로운 삶
_야무지게 자신을 키워라
끊임없이 부드러운 언행과 굳은 의지를 갖도록 노력해라
당당하고 솔직한 자세로 협상해라
감정을 다스릴 때 협상은 더욱 빛난다
속마음을 드러내면 상대를 제압할 수 없다
때로는 모른 척하는 것이 현명하다
친분 관계가 성공을 부른다
냉철함이 경쟁자를 이길 수 있다
처신을 속임수로 생각하지 마라
준비하는 삶을 위하여
Author
필립 체스터필드,이진우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필립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린 인물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한 그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주의적 안목, 인간 내면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는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예리한 인물 관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계몽 사상가 볼테르, A.포프, J.스위프트 등의 작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난다'라는 신념에 따라 정계를 은퇴한 뒤,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지배했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잃지 않고 재산 일부를 주변에 나누어 준 뒤 1773년 3월24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필립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린 인물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한 그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주의적 안목, 인간 내면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는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예리한 인물 관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계몽 사상가 볼테르, A.포프, J.스위프트 등의 작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난다'라는 신념에 따라 정계를 은퇴한 뒤,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지배했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잃지 않고 재산 일부를 주변에 나누어 준 뒤 1773년 3월24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