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을 모시는 숭고한 전통신앙의 사제자, 신녀(무당)들의 거룩한 영통과 기도에 관한 내용이며 신명이 임하신 자리와 기도하는 자신의 속에서 스스로 영이 통하고 밝아지는 일체의 신령한 과정과 방편들을 하늘의 뜻 아래 서술하며 저자의 지난 경험에 비추어 풍부한 설명을 곁들였다. 신명이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만나면 되는지를 더 명료하게 확안할 수 있다. 또한 신을 모신 이들에게 영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밝아오고 통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