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 고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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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5/20
Pages/Weight/Size 135*196*20mm
ISBN 978899609601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이창수 시인이 9년여 만에 세상에 펼쳐낸 두 번째 시집. 가족이나 자식 사랑을 교훈적으로 표출한 가족 사랑의 시부터 시인 자신의 내면 감정의 토로시나 인식의 시, 시간이나 공간 인식, 죽음에 대한 인식의 시, 사물과 인간을 조우하는 시, 민족 혹은 역사적 상상력에 의해서 쓰여진 시 등 다양한 주제를 현대시의 문법이나 현대시조의 문법 및 표현구조에 대입하는 등 주제와 제제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시도하는 시인의 시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제1부
홍시맛
풍경 소리
가을걷이 끝나면
솟대하나 만들 듯
등허리 두들겨도
말과 말 사이
내 몸의 나사들
저놈의 시계소리
겨울 갈대의 노래
소류지에서
...

제2부
연모
내 아이에게
내 아이에게 2
간밤 빗소리가
민들레 세상
소리 값
나무 이야기
나무 이야기 2
냇물도 그냥 가는가
거기 그렇게 살면 좋겠다
...

제3부
친구생각
해를 다시 보내며
백두산에서
지팡이로 가슴 고이고
진창길 가는 날
그곳에 가면
말 안 해도 안다
죽음에도 도가 트나
바람 그 고연 것이
오대산은 지금
...

제4부
망초꽃 피거든
후곡리에서
강변에는 지금
잡초의 밤
이라크 침공을 보며
나도야 갈거다
대구에 가시거든
개구리 눈물
혼자 부는 바람
술 먹는 날은
...

□ 해설
유한근 / 신서정시의 지표에 관한 試論
Author
이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