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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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8/0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590492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 소년이 우연히 읽게 된 '어린 왕자'. 책을 읽고 자신을 어린 왕자의 형제라 믿게 된 소년은 생텍쥐페리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이 놀라운 실화 속 주인공의 이름은 무사 앗사리드. 어쩌면 그는 어린 왕자의 진짜 형제일지도 모르겠다. 현대의 살아 있는 어린 왕자가 전하는 참된 행복의 메시지가 담긴 책.

유목민 소년이 만난 프랑스의 도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뜨거운 물을 하염없이 쏟아내는 놀라운 마법의 세계였다. 사막의 삶과는 너무나도 다른 문명세계의 풍요를 경험하지만, 그 황홀경은 오래가지 못한다. 마법의 세계를 떠받치는 지혜가 부재한 탓이다.

유목민의 오래된 지혜와 사막의 자연이 가르쳐준 교훈을 토대로 무사는 문명인들의 삶 곳곳에 날카로운 시선을 던진다. 호화롭고 편리한 문명의 이면에 있는 도시인들의 결핍된 열정, 고독을 감춰버리는 아찔한 마천루와 빌딩 숲, 돈과 쾌락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영혼과 육신, 노인들을 외톨이로 가둬 버리는 양로원, 뭐든 빨라야만 직성이 풀리는 조급증에 비판을 가한다.

영혼의 양식을 멀리한 채 하루하루 자신을 소멸시키며 부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도시인에게, 사막의 유목부족인 투아레그 청년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사막의 지혜를 전한다. 특히 투아레그족 사람들의 믿음과 이상, 진정한 풍요와 사랑, 가르침, 그리고 고통이 무엇인지 전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내던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힘을 지키는 법, 생명의 신호에 응답하는 삶을 사는 법, 삶의 무한한 다채로움을 위해 우연을 위한 빈자리를 남겨두는 법, 돈이 아니라 삶 자체에 머무르며 인내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Contents
저자의 말_내겐 너무 아름다운 세상

1. 어린 왕자의 별을 떠나
2. 여행은 타인을 통과해 자신에게 이르는 것
3.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별을 따라가라
4. 사막 학교의 가르침
5. 슬픔 없는 기억
6. 이 사막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7. 테제베와 단봉낙타
8. 바람은 같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9. 시간이 없다고요? 난 시간이 많아요
10. 꿈에서 너무 멀어진 사람들
11. 사랑하라, 떠나라, 다시 돌아오라

옮긴이의 말_사막별에서 온 메시지
Author
무사 앗사리드,신선영
사막의 푸른 부족 출신 무사 앗사리드, 나이가 없는(그의 여권 생년월일 난은 ‘XXXXXX’로 되어 있다) 그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풀과 물을 찾아 이동하는 투아레그족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막을 놀이터 삼아 자신들밖에 없는 왕국에서 왕자로 살아가던 무사는 스무 살 무렵 그토록 바라던 생텍쥐페리와 의 나라인 프랑스를 향한 꿈을 이루었다.

프랑스에서 투아레그족의 전래 민담을 소개하는 이야기 교사이자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과 프랑스 퀼튀르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활발한 강연을 통해 사막 유목민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막학교 후원 단체와 사랑의 카라반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앙제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학교 IRCOM에서 인간사회행동발달관리 분야 학위 취득 과정을 밟고 있다.

아프리카에 있을 때 그는 시로써 투아레그족의 항쟁을 지지했고, 사막 아이들의 학교 교육을 위한 협회를 세웠다. 그는 푸른색 옷과 천막, 통북투와 가오 사이에 있는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가슴속에 새겨져 있는 사막을 잊은 적이 없다. 사하라 유목민 투아레그족이 문명세계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메시지를 담은 『사막별 여행자』를 펴냈다.
사막의 푸른 부족 출신 무사 앗사리드, 나이가 없는(그의 여권 생년월일 난은 ‘XXXXXX’로 되어 있다) 그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풀과 물을 찾아 이동하는 투아레그족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막을 놀이터 삼아 자신들밖에 없는 왕국에서 왕자로 살아가던 무사는 스무 살 무렵 그토록 바라던 생텍쥐페리와 의 나라인 프랑스를 향한 꿈을 이루었다.

프랑스에서 투아레그족의 전래 민담을 소개하는 이야기 교사이자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과 프랑스 퀼튀르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활발한 강연을 통해 사막 유목민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막학교 후원 단체와 사랑의 카라반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앙제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학교 IRCOM에서 인간사회행동발달관리 분야 학위 취득 과정을 밟고 있다.

아프리카에 있을 때 그는 시로써 투아레그족의 항쟁을 지지했고, 사막 아이들의 학교 교육을 위한 협회를 세웠다. 그는 푸른색 옷과 천막, 통북투와 가오 사이에 있는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가슴속에 새겨져 있는 사막을 잊은 적이 없다. 사하라 유목민 투아레그족이 문명세계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메시지를 담은 『사막별 여행자』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