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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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5/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575977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황홀한 책읽기』는 교보문고 인기북로그 TOP 10에 들어있는 <한 사람이 읽어도 좋을 내 소소한 이야기들> 방의 주인, 들돌 이현수의 글을 모아 놓은 것이다. 66가지의 주제로 본인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많은 삶의 이야기들을 66권의 책과 견주어 들려준다.

때로는 황홀하고 달콤하게, 때로는 즐겁고도 진지하게, 때로는 책을 통하여 미소짓게 만드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살아온 날들의 편린을 이야기한다. 향기로운 삶의 이야기와 책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엮어 진실되면서도 재미있게, 읽는 이의 가슴에 스며든다.
Contents
1장 지금은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할 때

지금은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할 때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참는 것은 베는 것이다 - 마시멜로 이야기 / 공평한 세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내가 내게 주는 최고의 선물- 용서 / 조선왕조 특급 비밀 프로젝트 - 뿌리 깊은 나무 / 왕자님, 오랜만이에요 - 어린 왕자 / 눈물은 머리의 것, 울음은 온몸의 것- 발바닥 내 발바닥 / 세상은 싸워 이겨나가는 것이 아니다 -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 어둠이 와야 빛을 내는 별처럼- 보물찾기 / 할머니 가시던 날 - 맑은 날 / 절망, 무망, 대망, 그리고 희망-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 수녀님의 기도 - 기도 / 첫사랑 - 별 / 눈물고개에서 부친 희망 보고서- 곰보빵 / 사랑이 찾아오면 달려가세요- 예언자 / 비 온 날의 일기- 세계 이야기 여행 / 한 말씀만 오소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2장 사랑이 오면 아파도 시작하세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 - 해질녘에 아픈 사람 / 쉬~와 쉬! - 쉬! / 고향아, 사무치게 그리운 고향아 - 수런거리는 뒤란 / 죽은 다음에라야 생이 오는 것이라면- 정든 유곽에서 / 낭송의 미덕 - 처음처럼 / 삶을 우려낸 감칠맛 나는 시- 그 나무가 나에게 팔을 벌렸다 / 시 베껴 적기 -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하네 / 접시꽃에는 접시벌이 없다 - 오리막 / 산중한일을 꿈꾸며 - 해인으로 가는 길 / 사랑이 오면 아파도 시작하세요 - 생일 / 자유와 안식을 향한 꿈과 비상- 음유시인 가객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여행 / 내 사랑 포르티시모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책만큼 무거운 남자 나이 사십 - 책이 무거운 이유 / 그대에게로 가는 길에 등불로 내걸린 그대의 붉은 마음 - 아내의 잠 / 진주를 꿈꾸는 시인의 부끄러움- 돼지들에게 / 나무가 되고 싶은 남자의 노래 - 적막 / 전생과 내생의 경계에 선 짧고도 눈물겨운 우리 삶이여-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 할머니 할머니 우리 할머니 - 목련전차

3장 사랑하는 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다오

내 마음에 심은 이- 신영복 함께 읽기 / 나도 한때 숲이었다- 나를 살리는 숲, 숲으로 가자 /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의 사랑- 능소화 / 사랑하는 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다오- 남자들 쓸쓸하다/
맛 찾아 정 찾아 그리움 찾아 - 소풍 / 점과 선과 색채의 마술 -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 미운 오리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기- 오리세이 /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한 맛있는 음식들- 식객(세트) / Doing things differently……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시대가 잃어버린 말들 - 김병종의 모노레터 / 어디 한 판 구성지게 놀아볼까 - 철학 콘서트 / 자녀교육에 무슨 비방이 있을까마는 -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 입신양명보다 더 중요한 것-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 내 사는 곳 아직 이름없는 집 - 김서령의 家 /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도 떠나라- 살아생전 꼭 가봐야 할 우리 땅

4장 다시 꿈꾸기, 대양으로의 비상

고조선은 설화인가 역사인가 -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 기운 센 천하장사 나실인 삼손 - 사자의 꿀 / 독살설에 휘말린 조선의 왕들 - 조선 왕 독살 사건 / 해동요순 세종대왕 -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 분모로 사는 게 어때서 - 희망은 길이다 / 내 마음 아시는 이 - 거문고 줄 꽂아놓고 / 다시 꿈꾸기, 대양으로의 비상 - 관해기 1,2,3 / 솔솔 이는 차향과 함께 - 동과 서의 차이야기 / 망년지교를 꿈꾸며 - 간찰 / 옛날 옛적에 - 한국인의 자서전 / 황홀한 책읽기 - 신화의 힘 /
세상을 한 권의 책으로 읽어내려던 사람들의 이야기 - 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 / 시대를 앞서간 거인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 세계사의 명장면 그 이면의 역사 / 산천은 무너지고 인걸도 사라지고-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2 / 바로 보고 제대로 기술하는 새로운 역사- 한국사 나는 이렇게 본다 /
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을 제시하는 신들의 이야기- 신화의 역사
Author
이현수
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곡씩 꼼꼼하게 챙겨 듣기도 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문인이었다. 2020년 12월 28일,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잠자듯 조용히 세상과 인연을 내려놓았다. 그의 블로그는 유족의 바람으로 여전히 열려있어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 들돌의 향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황홀한 책읽기』,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이 있다.
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곡씩 꼼꼼하게 챙겨 듣기도 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문인이었다. 2020년 12월 28일,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잠자듯 조용히 세상과 인연을 내려놓았다. 그의 블로그는 유족의 바람으로 여전히 열려있어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 들돌의 향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황홀한 책읽기』,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