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에세이 문학>을 통해 등단한 늦깍기 저자의 수필집으로 삶의 여정에서 경험한 바를 가식이나 과장 없이 진솔하게 기술하여 전하고 있다. 가족간의 존경과 사랑, 신뢰의 중요성을 대변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 보게도 하는, 인정과 사랑에 목마른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Contents
1. 날아간 군만두
날아간 군만두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마누라가 단돈 천 원
호박예찬
인생을 함께 걸어온 당신에게
역할이 바뀌었네
수족관 이야기
2. 돌아온 결혼반지
돌아온 결혼반지
사춘기 아들과의 전쟁
나를 사로잡은 스킨향
배꽃 향기로 번지는 그리움
아버지의 정
어머니께 올리는 글
장닭배미
어머님, 죄송해요
3. 향기로 남는 그리움
언니의 핶곡
무허가 까치집
나사 풀린 삶
에미는 사탕이 쓰단다
생명이 있는 것에는 속도가 있다
향기로 남는 그리움
사라진 고향
지상의 낙원
띠별로 본 산행
4. 時
세남자의 핑계
미친 대추나무
어머니와 콩나물
그날의 혼돈
의사 앞에만 서면
접시 위의 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