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도 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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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7/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5517888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사람이 있는 풍경>, <끝없는 이야기>, <생의 한 순간>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도 길은 있다』는, 지현 스님이 오랜 세월 청량사와 함께하며 마주하는 청량산의 자연, 그곳을 찾는 사람들, 속세를 떠났으나 외면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님은 청량산이 들려주는 날마다 새로운 법음, 청량산을 오르내리며 만난 사람들 이야기, 소중한 도반들의 이야기 등 살아가면서 느끼는 작지만 소중한 것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시종일관 잃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베푸는 삶과 나누는 실천을 함께 하고자 하는 지현 스님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는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자연이 가르쳐주는 삶의 여유를 배우는 것은 물론, 깨달음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사람이 있는 풍경
팔십 노보살님의 삼천배 / 14년 만에 받은 남편의 작은 선물 / 옹기 짓는 사람들 / 섬진강 시인의 편지 / 야생의 계절 / 부처님오신날 / 가을산보다 아름다운 풍경 / 늙은 행자 / 기다림을 파는 할머니 / 세상만사 한번 웃고 나면 그뿐 / 중도 자식이거늘 / 간절한 기도 / 비어 있음으로 충만한 방 / 노루들과의 약속 / 새끼 도둑고양이

끝없는 이야기
꽃은 멀리서 보는 것이다 /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허망한 것을 / 우리가 물이 되어 / 새옹의 말 / 산사의 뜨락을 거닐며 / 봄날의 늦은 하오 / 깨달음은 외로움인가 / 눈이 내린다 / 법명 / 방생의 날 / 숨어 있는 길 / 열반 / 텃밭을 돌아보며 / 깊은 산 푸른 계곡 / 윤회를 믿어야 한다 / 한 해를 보내며 / 여백의 미 / 비비추 情 / 까치밥이 깨닫게 한 사랑의 실천 / 시선 / 겨울산의 서정 / 삼천배의 의미 / 늘 결제하고 해제하는 마음으로 / 비원 - 천불천탑

생의 한 순간
절은 왜 산에 있는가1 / 절은 왜 산에 있는가2 / 뛰노는 아이들 / 나한 / 눈썹달 / 웃음의 힘 / 정과 한 / 초심 / 감풍, 감우 / 한밤중의 초승달 / 침묵과 소리 / 신라인 / 우리네 어머니를 누가 달래랴 / 선시 / 남산 위에 저 소나무 / 우골탑 / 생각 하나 띄우며 / 피서(避暑)와 극서(克暑) / 개차법
Author
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