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타인 그 이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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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20
Pages/Weight/Size 145*215*20mm
ISBN 978899545962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요즘은 가족 그리고 가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이미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된 글도 있지만, 햇볕도 들지 않는 글항아리 속에서 잠만 자고 있던 글이 많다. ”왜 글을 쓰는가? 잊고 지내도, 아무렇지 않은 지난 경험을 새삼스레 끄집어내어 곰곰 생각하고 후회하는 것이 인생에 무슨 가치가 있는가?“

후회의 아픔과 깨달음의 기쁨을 독자들과 공감하기 위해 글을 쓴다. 그리고 독자들의 공감을 확신한다. 후회의 회한과 깨달음이 없는 인생은 인생도 아니라는 믿음 때문이다.
웬만하면 양념 없이 순수한 후회와 아픔, 기쁨과 보람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재배한 양식보다 자연산 생선이 더 쫀득하고 맛있듯이 독자는 작가의 생생한 아픔이나 보람에 훨씬 더 공감하리라고 생각한다.

나의 고백에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비벼 넣고, 잠시 삶을 음미해 보기를 기대한다. 세상이라는 칼에 베이고 찔린 상처들이 함께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독자와 함께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고 싶어서 「생각, 한 스푼 더」 코너를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다. 독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말 선물을 지향했지만, 수필집에서는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기획이라 낯설고 어설픔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본문 수필보다도 축약된 메시지를 담은 만큼 독자들의 호응을 기대해 본다
Contents
첫째 마당| 노른자 동동 모닝커피

아버지의 집 / 두 마음 / 노른자 동동 모닝커피 / 딸과 하룻밤
그까짓 청바지가 뭐라고 / 아내의 놀이터 / 마지막 미소

둘째 마당| 나를 닮은 타인, 그 이름 가족

쑥 캐는 모녀 / 적당한 인생 짐 / 나를 닮은 타인 그 이름 가족
아내의 은퇴 / 가족의 틀 안에서 / 어른 노릇 / 정상 가족과 비정상 가족

셋째 마당| 망할 친구들이 보고 싶다

인생의 모래시계 / 민초들이여 / 망할 친구들이 보고 싶다 / 매실나무 인연
지금이 좋습니다 / 말과 잘의 앞뒤 / 마음 찾으러 가는 길

넷째 마당| 여기가 곰스크야

꿈은 욕심입디다 / 대숲 바람 / 여기가 곰스크야 / 물처럼 살라 하네
미련을 버리던 날 / 운명 그리고 인연 / 달걀의 말씀

다섯째 마당| 어느 날 문득

나에게 수필은 / 인격을 먼저 닦아야 / 어느 날 문득 / 세상에 살다 간 흔적
그때 그 일 / 속 보이는 거짓말 / 담장의 안과 밖

여섯째 마당| 하나님께 물어보고 싶다

외로움의 급소 / 돌탑과 십자가 / 하나님께 물어보고 싶다 / 녹아드는 소금처럼
내빈 소개 유감 / 변산에서 만난 봄 처녀 / 빌라 사람들
Author
윤철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했다. 공직생활 중 전라북도 투자유치사무소장, 전라북도 국책사업단장, 전주시 2002 FIFA 월드컵추진단장,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진안군 부군수를 역임했고, 현재 전주강림교회 시무장로로 활동 중이다.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에서 수필 「마중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종합문예지 [표현] 편집위원, 전북문인 협회 이사, 에세이스트작가회 이사, 행촌수필문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전북 일보, 새전북신문 등 지방일간지에 칼럼과 수필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칸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했다. 공직생활 중 전라북도 투자유치사무소장, 전라북도 국책사업단장, 전주시 2002 FIFA 월드컵추진단장,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진안군 부군수를 역임했고, 현재 전주강림교회 시무장로로 활동 중이다.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에서 수필 「마중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종합문예지 [표현] 편집위원, 전북문인 협회 이사, 에세이스트작가회 이사, 행촌수필문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전북 일보, 새전북신문 등 지방일간지에 칼럼과 수필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칸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