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키스의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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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9/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9534322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추인 시인은 이번 신작시집에서, 지나온 세월의 상처를 많이 누그러뜨리면서, 더 근원적인 것들을 열망하는 쪽으로 자신의 시편을 확연하게 배열하고 있다. 물론 그녀 시편의 경개는 여전히 동일성을 보이고 있다. 상상적 탈주와 몽상의 어법도 균질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하지만 시적 이미지가 근원적인 것들에 대한 열망과 매혹을 환기하는 쪽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이채롭다. - 작품해설 중에서
Contents
시인의 말
작품 해설 / 유성호

제1부 떠도는 도시
이소(離巢)
여적(餘滴)
저기가 기우뚱하다
닫힌 문을 위하여
시간의 고집
기리고차(記里鼓車)
무늬석에 묻다
모래시계
형태 공명 이론에 대한 보고서
토우들의 춤
구름을 이고 사막을 달리다
과녁
붉은 달이 뜨다
오래 걸어온 것들
기상 특보입니다
나는 전향 중이다

제2부 저문 날의 삽화
자화상
냉동고에서 꿈꾸다
지구별은 지금
바위
회억(回憶)
고요의 나래짓을 엿보다
사막기행
사전 찾기
지독한 연애
초대 손님들
벼랑을 경작하시다
노숙의 시간을 엿보다
미래의 유적지를 보다
달팽이의 말씀
내 안의 기역이와 니은이
DNA 프로젝트
뻐꾸기 새끼를 꺼내다

제3부 발긋거리는 것들
나의 사내여, 시여
프렌치키스의 암호
그림자놀이
까치집 짓기
신의 화필

밥상을 차리며
봄, 그 발긋거리는 것들
권리장전
화석

모래의 잠·1
모래의 잠·2
모래의 잠·3
사하라의 연인

제4부 물구나무의 생들
괄호 혹은 우물
서호 가는 길
개당귀
금동 약사여래 입상
그를 방문하다·2
아직도 뛰어오는 공간이 있다
물구나무의 생들
흉가의 문
보험 설계사 안씨
거위의 꿈
나비의 잠
보시하는 몸
소리꾼 장사익
청령포에서 듣다
Author
김추인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숙명여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모든 하루는 낯설다』 『프렌치키스의 암호』『행성의 아이들』 외 다수가 있다. 현재 [포엠포엠] 기획위원이며, 제9회 한국예술상, 제7회 한국서정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숙명여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모든 하루는 낯설다』 『프렌치키스의 암호』『행성의 아이들』 외 다수가 있다. 현재 [포엠포엠] 기획위원이며, 제9회 한국예술상, 제7회 한국서정시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