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 바가반께서 아루나찰라에 오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은 아루나찰라의 기원과 의미, 여러 기록물들과 모습들, 그리고 기리프라닥쉬나에 대해서 적고 있는 제 1부와 아루나찰라와 함께 하는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의 일상에 대한 제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산 안에 있는 아루나찰라, 사원 안에 있는 아루나찰라, 라마나 안에 있는 아루나찰라를 느낀 헌신자들과 현자들, 성자들의 경험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아루나찰라로 살고 아루나찰라로 숨을 쉰다. 아루나찰라에 대해 얘기할 때 그들은 마치 어머니가 아이에 대해 말하듯이, 사랑에 빠진 자가 연인에 대해 말하듯이 경이로움에 가득 찬 목소리와 북받치는 느낌으로 말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사랑의 향연에 관객으로 초대받는다. 신은 생각 너머에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신은 한숨, 눈물, 숨 막힘, 경탄 속에 자신을 드러낸다. 이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말들은 잊혀지고 세세한 내용들은 기억에서 지워진 지 오랜 후에도, 독자들은 마음속에서 그 한숨, 눈물, 숨 막힘, 경탄의 표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말할 것이다. “아, 이것이 아루나찰라구나, 아, 이것이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구나.”
아루나찰라 산이나 슈리 라마나스라맘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며, 또한 직접 아루나찰라를 찾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곳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힘과 라마나 안의 아루나찰라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할 것이다.
책 속에서 쉬바는 말하고 있다. “내가 그대들을 위하여 축복한 이 신성한 아루나찰라를 인간이 해방에 이를 수 있는 장소로 삼겠다. 아루나찰라로부터 삼 요자나(약 삼십 마일)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입문이나 절차 없이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거나 간에 지위가 낮은 피조물들은 좋은 의도로 여기에 사는 것만으로도 해방을 얻을 것이다. 나를 보는 자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를 기억하는 자들은 모든 베단타의 정수를 깨닫게 될 것이다. 눈부신 나의 모습은 영원하며 움직이지 않는 아루나찰라로서 늘 여기에서 빛날 것이다. 물도 나를 잠기게 할 수 없으며, 불도 나를 태울 수 없고, 바람도 나를 흔들 수 없다. 모든 천상의 존재들은 찬란한 링가 주위를 영원히 돌 것이다. 멀리서 이 산을 향하여 절을 하거나 가까이 와서 산 둘레를 도는 사람은 죄인일지라도 해방에 이를 것이다.”
Contents
서문
헌정사
제1부 아루나찰라
1. 아루나찰라의 기원
2. 아르다나레스와라로서의 아루나찰라
3. 베다와 푸라나들에 보이는 아루나찰라에 대한 기록
4. 티라무라이들이 찬양한 아루나찰라
5. 아루나찰라: 성자들의 연인
6. 아루나찰레스와라 사원
7. 아루나찰라의 의미
8. 아루나찰라의 모습들
9. 아루나찰라: 숭고한 신비
10. 기리프라닥쉬나
11. 아루나찰라: 감미로운 타밀어의 영감
12. 축제들
13. 만물은 아루나찰라를 경배한다
14. 티루반나말라이의 역사
15. 지질적으로 낙원인 아루나찰라
16. 아루나찰라의 숭배
제2부 아루나찰라 라마나
1. 귀향
2. 라마나: 자비의 바다
3. 신들의 중의 신
4. 순박함의 진귀한 화신
5. 그의 가르침
6. 자연과 하나로 계시는 분
7. 구원을 주시는 분
8. 그는 그들에게 자신의 위대함을 어떻게 보였는가?
9. 그에 대한 헌신
10. 유례가 없는 성자
11. 지고의 희생
12. 마하니르바나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