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집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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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15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948339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문학마당》을 통해 등단한 이명재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그는 충남 예산에서 자라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이명재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시어들을 발굴하고, 사전을 넘어선 그만의 개성적인 의미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가 시에 도입하는 토속어들은 단순히 지역적 배경을 가진 말들이 아니라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민초들의 정서와 한몸이 된 것들이다. 그는 이를 통해 바른 사람살이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충청남도예산말사전 제1~4권』, 『충청도말이야기』, 『사투리로 읽어보는 충청문화』, 『속터지는 충청말 1』, 『속터지는 충청말 2』 등 충청도 사투리를 되살리는 작업에 매진한 바 있고, 이 시집은 그 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그는 충남작가회의 이사, 충청언어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강아지풀」, 「개나리」, 「겨울 쑥대가 서 있는 까닭」 등 62편의 시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 시인의 말

1부 빳빳이 고개 쳐들고

강아지풀
낙타와 실크로드
눕고 싶다
개나리
연가시
겨울 쑥대가 서 있는 까닭
저녁 숲
대한大寒
실크로드
왕벚나무
민들레

2부 얼어붙은 초침들 서걱이다

시절꽃
단풍
초겨울
코스모스
미나리꽝
시계
고사목
애비의 노을
감꽃
12월
아버지의 대추나무
귀신의 집
위층 고양이
겨울 문상問喪
기억 1-집안이 말끔하네

3부 백마강의 밤 파도엔 잠이 묻어 있다

백마강
비에 젖기
화재
마흔 구들
이사
영덕시장
여행
상처 나누기
양파
손톱을 깎는 여자-하현달
손톱달-상현달
서브 프라임

4부 푸른 눈물 자국

화가의 꿈
낙엽 한 장
눈꽃
무인도에서
오늘 밤
내 별이 보이지 않는다
시인과 들꽃
단풍
그해 봄, 코로나19
낮잠
가로등의 비호를 받는
사이비
스물이 좋다
새벽 노을

5부 석양으로 흐르는 스물여덟 자

서리가 오면
대설경보
한글날
비 내리는 학원 풍경 1
비 내리는 학원 풍경 2
비 내리는 학원 풍경 3
성묫길
아카시아
칼-김치찌개를 끓이며
해빙기解氷期

■ 해설 자연의 섭리, 언어를 통한 사람살이의 해명/ 박몽구
Author
이명재
충남 예산에서 자라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문학마당을 통해 등단했으며,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교육감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한글발전 및 국어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과 한글학회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충청남도예산말사전 제1~4권』, 『충청도말이야기』, 『사투리로 읽어보는 충청문화』, 『속터지는 충청말 1』, 『속터지는 충청말 2』 등이 있다. 충남작가회의이사, 비무장지대동인, 충청언어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예산에서 자라나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문학마당을 통해 등단했으며,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교육감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한글발전 및 국어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과 한글학회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충청남도예산말사전 제1~4권』, 『충청도말이야기』, 『사투리로 읽어보는 충청문화』, 『속터지는 충청말 1』, 『속터지는 충청말 2』 등이 있다. 충남작가회의이사, 비무장지대동인, 충청언어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