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빠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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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15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9483366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태국 북부의 오지 치앙마이 지역을 스스로 선택하여 참사랑을 32년째 참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정도연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곳은 메콩강 상류 지역으로,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듯 검은 자본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고 그만큼 민초들의 삶이 버거운 곳이다. 이 시집에는 먼저 그가 몸담고 살아온 메콩강 유역 소수민족의 어려운 삶의 모습과 함께 이를 감싸서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가려는 한 실천가의 피어린 삶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이곳에서 그는 ‘빠마이 공동체’를 만들어 스스로를 ‘메콩강 소년’이라 부르며, 등대가 되어 민초들의 삶을 지켜오고 있다. 이 시집은 가난과 핍박을 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삶의 기록이다. 그는 2010년 《시와문화》 신인상으로 등단한 중견 시인이다. 이 시집에는 「메사이 다리」, 「메콩강 소년」, 「국경 앞에서」 등 62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1부 참 아름다운 날

빠마이 구름 _ 12
재 _ 14
메사이 다리 _ 16
참 아름다운 날 _ 21
보라색 샐비어 _ 25
내 사랑 메콩 _ 26
빠마이 _ 27
메콩강 소년 _ 28
메콩강 돌고래 _ 30
국경 앞에서 _ 31
유전 인자 _ 32
비(雨) 동생 _ 34
끝 _ 36
제주 _ 38

2부 참 아름다운 추억

고통 _ 40
길 _ 41
다시 달님 _ 42
물 _ 43
목마름 _ 44
뿌리 _ 45
사이버 가지치기 _ 46
봄 _ 48
산 _ 49
새해 _ 50
자기 소개서 _ 52
용서 _ 53
2월 28일 _ 54
잠 _ 56
산 사나이 _ 57
탁란(托卵) _ 58
커피 _ 59

3부 참 아름다운 사람

감사 _ 62
고향 1 _ 64
고향 2 _ 66
고향 3 _ 68
고향 항구 _ 70
국화 향 _ 72
시집(詩集) _ 75
그 섬에 _ 76
명태찌개 _ 78
그가 나를 살렸다 _ 80
무궁화호 _ 81
시(詩) 1 _ 82
시(詩) 2 _ 83
수원역 _ 84
어머니 _ 86
울 엄마 _ 88
얼굴 없는 한가위 _ 89

4부 참 아름다운 노래

눈사람 _ 92
단풍나무 아래서 _ 94
나무 주사 _ 97
더 서러워 _ 98
보름달 2 _ 100
무지개 _ 102
부부 _ 103
신경초 _ 104
세월호의 아이들! _ 106
섬 _ 108
역설 _ 109
친구 1 _ 110
친구 2 _ 112
인동초 _ 113

해설 메콩강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과 시/ 박몽구 _ 114
Author
정도연
1990년 3월 10일부터 현재까지 태국 북부에서 사역 중이다. 현 GMS(구 개혁총회 파송).

꿈은 단순했다. 그저 ‘예’를 ‘예’라고 말하고 ‘아니오’를 ‘아니오’라 말하는 목사가 되고 싶었다. 작은 농어촌에서 작은 공동체를 일구어 함께 일하고 예배하는 목회를 꿈꾸었는데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선교사가 되었다. 그곳에 내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러지요’ 한 것이 우리를 31년째 태국 북부에서 살게 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장소가 한국 농어촌에서 태국 북부 산속으로 옮겨진 것과 공동체 구성원이 한국 사람에서 태국 소수민족으로 바뀐 것을 빼고는 모든 꿈이 다 이루어져 있었다. 31년 선교사 생활의 힘은 개혁신학연구원 7년을 통해 배우고 정립한 개혁신학이다. 선교사의 삶 20년째 되던 해 중부사이버대학원에서 과정을 마치고, 2013년 ‘태국 소수민족의 전통문화와 부족 청소년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카렌족, 라후족, 아카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썼다.

2010년 <시와 문화 16>에 ‘메사이 다리’ 외 4편의 시로 등단했다. 2015년~2016년까지 치앙마이 ‘제3한인교회’ 성도들과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공부하고, <치앙마이에서 회복한 왕의 꿈>, <삶의 지정석, 지정시간, 지정역할>, 2019년에 <선교란> 책을 발행했다.
1990년 3월 10일부터 현재까지 태국 북부에서 사역 중이다. 현 GMS(구 개혁총회 파송).

꿈은 단순했다. 그저 ‘예’를 ‘예’라고 말하고 ‘아니오’를 ‘아니오’라 말하는 목사가 되고 싶었다. 작은 농어촌에서 작은 공동체를 일구어 함께 일하고 예배하는 목회를 꿈꾸었는데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선교사가 되었다. 그곳에 내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러지요’ 한 것이 우리를 31년째 태국 북부에서 살게 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장소가 한국 농어촌에서 태국 북부 산속으로 옮겨진 것과 공동체 구성원이 한국 사람에서 태국 소수민족으로 바뀐 것을 빼고는 모든 꿈이 다 이루어져 있었다. 31년 선교사 생활의 힘은 개혁신학연구원 7년을 통해 배우고 정립한 개혁신학이다. 선교사의 삶 20년째 되던 해 중부사이버대학원에서 과정을 마치고, 2013년 ‘태국 소수민족의 전통문화와 부족 청소년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카렌족, 라후족, 아카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썼다.

2010년 <시와 문화 16>에 ‘메사이 다리’ 외 4편의 시로 등단했다. 2015년~2016년까지 치앙마이 ‘제3한인교회’ 성도들과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공부하고, <치앙마이에서 회복한 왕의 꿈>, <삶의 지정석, 지정시간, 지정역할>, 2019년에 <선교란> 책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