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4,5년간 이곳저곳에 발표한 글을 네개로 나누어 묶었다. 1부는 시단의 쟁점과 관련한 글을 모았고 2부는 특정한 주제를 생각하면서 구성한 글들, 3부는 개별시인들의 작품에 관한 글들, 4부는 일정한 주제 속에서 나란히 놓고 읽은 시들을 분석한 글이다. 시와 함께 지냈던 한세월의 생각의 흔적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부
이동하며 지워지는 경계
낭만주의가 떠난 자리, 귀환 불능의 정신적 감정
'미래'의 폭력과 시의 미래
분기하는 비평들
곤혹스러운 비평의 시대, 비평의 감각과윤리
제2부
바깥의 의식, 바깥의 윤리
도래하지 않은 자연의 삶, 자연의 풍경
자연의 인간학과 녹색의 윤리
일상의 시, 그 변혁의 지혜
수런거리는 시, 수런거리는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