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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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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31
Pages/Weight/Size 106*151*20mm
ISBN 9788994796918
Description
디자인이음이 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청춘문고」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사랑, 이별, 방황, 삶의 위트가 짙게 담긴 10개의 작품들은 독립서점을 통해서 많은 팬들에게 작품성과 실험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태재는 독립출판과 함께 성장하는 작가다. 그는 청춘의 굴곡을 당당하고 여유롭게 써내려간다. 『위로의 데이터』는 「청춘문고」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태재의 네 번째 시집이다. 젊음이라는 터널 속에서 시인이 이야기 하는 사랑, 상실, 체념 그리고 위로는 청춘을 겪은 우리 모두의 경험이기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장례식장에 가서도 하릴없이 핸드폰을 붙들고 와이파이를 찾는다. 과연 이 시대에 타인을 위로하는 것이 가능할까. 태재의 시는 ‘위로’라는 화두로 시작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청춘이라는 터널에 낭만과 사랑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관계의 단절, 의미의 부재, 상실과 체념 하지만 그 속에서 작은 위안과 용기도 찾을 수 있다. [그래 그래서 그런 것이다] [레인 에이드] [파견] 등 총 63편의 시 속에서 청춘의 굴곡을 넘어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낸다.
Contents
1부 위로의 데이터
바늘과 실의 관계
그 여름 광주의 장례식장
달빛
산책
다람쥐
트림
변명
환상
그래 그래서 그런 것이다
변절
조개
다음 편에 계속
근육
서사
연쇄
아니 아직도
연어회
나는 무엇 하나
터널
자유이용권
동그라미
성공
단풍
최선
4년 차 동원훈련 중에
시집 계약

2부 후회의 범위
다짐
멀리 있는 사람을 그리워할 때
제목이 필요한 낮잠
셀프
할복
우리네
폭로
유보
창문을 다 열어두고
사람을 버려본 적 있나요
레인 에이드
파견
사람을 버렸었다
후회의 범위
구석
엘리베이터
때때로 나는 그대보다
기다리는 사람
저게 무슨
방황
괜찮아요
머물러 있다
모호한 핑계

3부 우리의 이유
해일

파트타이머
겨울말
당신을 사랑하는 건
약수
탄식
사랑의 얼굴
어울려

우리는 멀리 있는 우리를
너만큼
식목일 편지
의혹
epilogue
Author
태재
시인, 에세이스트. 연필에 뚜껑을 씌우고, 그 뚜껑을 열어서 쓰는 사람. 시인 아니면 국어선생님을 꿈꾸던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있고,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며 젊은 시절을 지나고 있다. 가끔 질문을 하고 더 가끔은 대답을 한다. 불행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부터 운문을 묶어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다. 작품으로 『애정놀음』 『단순변심』 『우리 집에서 자요』 『위로의 데이터』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스무스』가 있다.
시인, 에세이스트. 연필에 뚜껑을 씌우고, 그 뚜껑을 열어서 쓰는 사람. 시인 아니면 국어선생님을 꿈꾸던 어린 시절을 가지고 있고,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며 젊은 시절을 지나고 있다. 가끔 질문을 하고 더 가끔은 대답을 한다. 불행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부터 운문을 묶어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다. 작품으로 『애정놀음』 『단순변심』 『우리 집에서 자요』 『위로의 데이터』 『빈곤했던 여름이 지나고』 『스무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