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땅 청정한 어린이의 마음에 불심을 심어주어, 교육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어지고 퍼져 나가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의 금강보좌를 바라보며 예경 드리고 부처님의 족적에 예배 올린 후 부처님 대탑을 돌고 또 돌았다.
각국에서 찾아 온 불자님들의 공경과 공양 올리는 모습에 함께 합장하고, 티베트 불자들의 끝없는 오체투지 드리는 모습에 한없는 찬탄과 축원을 함께 하면서 나 또한교육과 포교의 대원을 기도했다. 부처님의 끝없는 가피가 느껴졌다.
아마도 보드가야 근처에 [파담파니 관세음학교]를 짓게 된 것도 부처님의 뜻이요, 가피라고 생각한다.
학교 짓느라 애쓰는 일꾼들의 모습, 인도의 뜨거운 열기와 햇빛을 온몸으로 견디며 곡괭이로 땅을 파고 철근을 손으로 엮어 세우는 모습을 향해 두 손을 합장하며 '관세음보살'을 한없이 염하고, 살아있는 부처님들의 보살행에 감사를 드렸다.
- 본문 중에서
Contents
큰스님께 올리는 글
인사말
추천사
#1 인도를 가다 '신두의 꿈'과 조우하다
인도를 다녀와서
인도에서 신뚜를 만나다
산내 골짜기의 인연터 '보광사'
대림정사에서 만난 어린이와 최초의 여성 출가
나란다대학을 가다
『파담파니 관세음학교』그 인연의 첫걸음
#2 우리의 발원 파담파니
만남
학교불사와 우물불사
『파담파니 관세음학교』에 모신 '백의관세음보살'
학교 개교와 입학식 그리고 점안식
마하회 스님들,『파담파니 관세음학교』의 담장을 세워주다
보드가야 『파담파니 관세음학교』에 피어난 연꽃
인도 관세음학교에 중학교를 세우다
#3 부처님 나의 부처님
비닐봉지에 담긴 무주상보시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로 가는 길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을 참배하다
기원정사 터에서 흘린 눈물
영축산에서 지던 노을빛
열반당에서 갑자기 받아 모신 부처님 가사
아름다운 마무리
#4 보드가야에 핀 가장 존귀한 꽃
인도에서 만난 대만 학생과 함께 『파담파니 관세음학교』를 가다
관세음학교에 심은 꽃과 나무
『파담파니 관세음학교』어린이에게 수계를 하다
인도를 다녀온 후 '바라밀회' 감자를 캐다
인도에 우물을 파면서
벽송 이광재 거사님과의 인연
#5 다시 날다, 파담파니
기다림(1)
매화꽃 피는 날
충만하고 고요한 마음
겨울날에 그리운 것들
다시『파담파니 관세음학교』후원 음악회를 열다
양말을 사 놓고 가지 못한 겨울
#6 향기의 징검다리
고요하여라 마음이여
눈이 내린다
아침이 오면
홀로 응시하는 삶
니르바나의 마음
인생
순간과 영원
내가 바라는 삶
마음
귀의
아침 풍경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
겨울 밤 어머님을 그리며
성품
꽃을 보며
그리움
기다림(2)
야월
진정한 나
공
세월
그대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