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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그림자 유혹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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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472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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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01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94728384
Description
이 책은 한 인간으로 태어나 세계인으로, 한국인으로, 여자로, 딸로, 간호사로, 이민자로, 과학자 아내로, 엄마로, 고고학도로, 문인으로, 율산 집안 맏며느리로, 오랫동안 남편 병수발 아내로.....였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고, 언제 이 세상을 떠나게 될 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히려 운명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거나 긴장하며 살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50년 가까이 살아온 배우자가 잠을 자러 침실로 들어간 뒤 영영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 한다면? 목 놓아 울어보고 소리쳐 불러보고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보아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 마지막 '안녕' 인사도 나누지 못 한 채 떠나보낸 마음은 함께 한 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함께 나눈 삶이 특별할수록 그 이별은 상대를 더욱 괴롭힐 것이다.

세상을 누구보다 깊고 넓고 따뜻하게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시인이며 수필가, 소설가인 저자 박신애는, 하룻밤 사이 남편을 잃은 후 어찌할 수 없는 슬픔과 허무로 괴로워하다, 그 안타까움을 달래보려 살아생전 남편과의 지난 50여 년 추억을 불러내는 작업에 돌입한다.
Author
박신애
박목월 시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등단한 시인이다. 간호사로 도미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였다. 10년간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며 겪은 특별한 경험과 현대인의 정신질환에 대한 연민을 담아 첫 정신병동 소설『보랏빛 눈물』을 집필하였다. 시인의 눈으로 환자들을 바라보고 돌보는 일이 남보다 더욱 쓰리고 아파야 했던 순간들을 시인은 시로서 애틋함을 드러냈고, 소설을 쓰는 내내 다시 앓아야 했다. 저자는 그동안 미주 한인 신문에 기고하고『고향에서 타향에서』,『찬란한 슬픔』,『언덕은 더 오르지 않으리』,『엄마는 요즘 그래』,『지평선』,『너무 멀리 와서』,『그리움의 그림자』등 시집과 수필집 6권의 책을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근교에 거주하는 저자는 현재 재미 시인협회 회원으로 집필 활동에 몰두하며 일주일에 두 번 병원과 자원봉사 단체 등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
박목월 시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등단한 시인이다. 간호사로 도미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였다. 10년간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며 겪은 특별한 경험과 현대인의 정신질환에 대한 연민을 담아 첫 정신병동 소설『보랏빛 눈물』을 집필하였다. 시인의 눈으로 환자들을 바라보고 돌보는 일이 남보다 더욱 쓰리고 아파야 했던 순간들을 시인은 시로서 애틋함을 드러냈고, 소설을 쓰는 내내 다시 앓아야 했다. 저자는 그동안 미주 한인 신문에 기고하고『고향에서 타향에서』,『찬란한 슬픔』,『언덕은 더 오르지 않으리』,『엄마는 요즘 그래』,『지평선』,『너무 멀리 와서』,『그리움의 그림자』등 시집과 수필집 6권의 책을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근교에 거주하는 저자는 현재 재미 시인협회 회원으로 집필 활동에 몰두하며 일주일에 두 번 병원과 자원봉사 단체 등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