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술치료와 기존의 다섯 분파의 영성 전통과의 관계를 다루는 다섯 개의 장으로 시작한다. 기독교, 불교, 유대교, 요가, 켈트교. 이 중심적인 장들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이미지가 갖고 있는 변신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미술의 치유력은 어느 정도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언어적 방어를 우회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의 평범한 의식을 훨씬 뛰어 넘어 감정을 직접적으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에 있다. 동시에 각기 다른 매체들은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반응들을 불러일으킨다.
『영성과 미술치료』는 앞으로 많은 사고와, 대화, 토론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미술을 건강 증진 영성 강화의 목적으로 개인 스스로를 위해 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활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에 나와 있는 지혜로운 조언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술치료의 이와 같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시각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삶에 대해 보다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데 널리 이용되어서 우리가 세상이 가르쳐주는 지혜의 열매에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Contents
책 머리에
서문
서론
1. 기도, 성례, 은총
Catherine Moon,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IL
2. 매 순간 새롭게 호흡하다 : 불교, 미술, 치유
Bernie Marek, Naropa University, Boulder, CO
3. 에무나(Emuna)와 티크바(Tikva) : 유대인의 관점에서 본 미술치료
미술치료사 Edit Zaphir-Chasman, East Bay, CA
4. 미술의 요가, 창작과정 : “영성을 듣는 것”
Michael Franklin, Naropa University, Boulder, CO
5. 순례 : 켈트족의 영성 다시 보기
미술치료사 Cam Busch, Chattanooga, TN
National Arts in Healthcare Consultant
6. 자연 : 지구와의 동반자 관계의 미술치료
Mimi Farrelly-Hansen, Naropa University, Boulder, CO
7. 미술, 자연, 그리고 노화 : 샤머니즘적인 관점
Madeline M. Ruh, University of Alberta, Canada
8. 영혼이 깃든 사랑스러운 몸 : 귀향 이야기
Suzanne Lovell, Sonoma State University, CA
9. 사자의 심장 : 미술창작을 통한 공동체 참여
Janis Timm-Bottos, Art Street Studios, Albuquerque, NM
10. 내적 필연성-내적 균형
미술치료사 Carol A. Sagar, Norfolk, UK
후기 Mimi Farrelly-Hansen
부록 : 전문직으로서의 미술치료사에 대한 사실 정보
Becky Oivera, Robin Toler, and Claudia Trevithick:
Louisiana Art Therapy Association(루이지애나 미술치료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