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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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23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8899465558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햇볕에 선명해지는 나뭇잎처럼
바람에 단단해지는 나뭇가지처럼
빗물을 머금고 깊어지는 뿌리처럼
우리는 지금 “나무”처럼 살고 있는가.

나무 인간 강판권 교수가 우리 삶에 던지는 화두
나무로부터 배우는 성찰, 성장, 상생, 철학의 삶!

사람은 누구나 나무를 동경한다. 나무의 자세를, 나무의 삶을 본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동경과 막연한 믿음은 막상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인간의 삶이 저마다 다르듯, 나무의 삶 역시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 우리가 나무를 통해 배워야 할 삶의 자세는 무엇인가. 나무를 통해 세상을 꿰는, 수이관지(樹以貫之)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생태사학자 강판권 교수가 나무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와 지혜를 정교하게 풀어냈다.

한 번도 같은 방식으로 잎을 떨구지 않는 단풍나무처럼, 살아남기 위해 활엽수가 된 은행나무처럼, 담장의 좁은 틈에서도 자라는 향나무처럼, 절박한 전쟁의 순간에 세상에 귀환한 메타세쿼이아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깊고 의연한 나무의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성찰하다
흔한 것이 귀한 것이다
자존할 때 가장 아름답다
안에서 자신을 다스리다
본래의 모습대로 살아가다
나이에 집착하지 말자
정면 승부의 삶
길을 잃을 때 새로운 길이 생긴다
장점을 바라보는 올바른 자세
내가 나무를 관찰하는 이유
나무에게 들이대기
난생처음 나무를 만난 학생들


Part 2. 성장하다
담쟁이의 융합 정신
배롱나무의 혁신 정신
나무로 살아가는 대나무의 숙명
추위에 더욱 빛나는 매화 향기
메타세쿼이아의 귀환
단풍나무의 아름답고 치열한 습관
은행나무의 자강불식
담장의 틈에서 자라는 향나무
차나무가 알려주는 삶의 전략

Part 3. 상생하다
더불어 사는 나무의 삶
나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나무를 우러러봐야 하는 이유
나뭇잎의 마주나기
꽃들도 내려올 때를 안다
나무에서 감동의 순간을 만나다
외롭지 않은 나무는 없다
굽은 나무도 자신의 역할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반란
구별과 차별

Part 4. 철학하다
나무를 통해 세상을 꿰다 - 수이관지(樹以貫之)
뽕나무로 실현한 복지정치 - 왕도 철학
무를 본받다 - 초간노자
무용과 유용은 한 몸에서 자란다 - 무용지용(無用之用)
고요한 나무는 없다 - 정중동의 철학
때에 맞게 행동하라 - 시중지도(時中之道)
스스로 짓는 복과 화 - 호연지기(浩然之氣)
경계하고 또 경계하다
나무로 하는 마음 공부 - 인자무적(仁者無敵)
삶의 균형을 이루고 사는 나무
어둠을 통해 빛을 만들다

참고문헌
Author
강판권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