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흥망을 뛰어넘어 온 세계인의 가슴속에 불멸의 신화로 자리잡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을 인간의 모습으로 투영시켜 생명력 있는 문화로 거듭나 오늘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파괴와 창조 등 인간이 창조해 낼 수 있는, 인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신의 세계 속에서 탄생하여 우리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신화의 모습으로 다가온 것이다.‘상식으로 꼭 읽어야 할 책’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좀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천지창조의 비밀
- 인간을 만든 창조의 신
- 사람만을 두 발로 설 수 있게 만든 프로메테우스
- 최초의 여인 판도라
- 일 년을 사계절로 나눈 제우스
제2장 사랑, 죽음, 그리고 신들
- 사랑을 외면하다 월계수가 된 여인 다프네
- 비극적 사랑의 연인들 피라모스와 티스베
- 새로 환생한 부부 케익스와 알키오네
- 석녀 같은 포모나의 마음을 돌린 계절의 신 베르툼누스
- 에로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시케
- 사랑 때문에 나라를 팔고자 했던 공주 스킬라
- 오르페우스의 애절한 노래
- 에코와 나르키소스
- 조각상을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 피그말리온
- 포플러 나무가 된 여인 드리오페
-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꽃 아네모네
- 아폴론의 소년 히아킨토스
제3장 신들이 전하는 삶과 지혜
- 자만 끝에 당나귀 귀가 된 미다스
- 겸손의 미덕을 전하는 노부부 바우키스와 필레몬
- 우정이 깊었던 영웅들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오스
- 권투를 잘했던 폴리데우케스
- 오두막집 사람들과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
- 디오니소스의 진실
- 황소로 변한 아켈로스의 뿔
-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
- 남편을 위해 죽음을 자청했던 알케스티스
- 효성과 우애의 상징 안티고네
- 구애를 거절해 암초로 변한 여인 스킬라
- 양봉치기 아리스타이오스
제4장 욕망과 오만의 끝
- 황금 양털에 물드는 욕심
- 아버지의 목을 베려 했던 딸들
- 조카의 놀라운 재능을 시샘한 다이달로스
- 개구리가 된 농부들
- 욕심이 지나쳐 세상을 불구덩이로 만든 파에톤
제5장 천국과 지옥
- 시빌레와 아이네이아스의 천국과 지옥 여행
제6장 전쟁과 영웅들
- 영웅을 탄생시킨 트로이 전쟁
-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
- 프리아모스 왕의 죽음과 트로이의 함락
- 정부와 불륜을 저지른 아가멤논의 아내
Author
토마스 불핀치,김선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에서 출생. 보스턴 라틴 스쿨,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등 명문학교를 거쳐 1814년 하버드대학(고전학 전공)을 졸업하고, 모교인 보스턴 라틴 스쿨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837년 보스턴 머천트 은행에 들어가 평범한 은행원으로 생애를 마쳤다. 미국의 산업혁명 시대를 살다간 그는, 이러한 실리적인 시대에는 고대의 신화와 전설 속에서 높은 정신성과 풍요한 인간성을 찾아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역사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썼다. 그중에서 1855년에 발표한 그의 작품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책으로 15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애독되고 있다. 다른 저술로는 중세 기사도 이야기를 정리한 『원탁의 기사』(1858년), 『샤를마뉴 전설』(1862년) 등이 있다. 1867년 5월 보스턴에서 71세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이 작품들만으로도 그의 문학적 깊이의 방대함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에서 출생. 보스턴 라틴 스쿨,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등 명문학교를 거쳐 1814년 하버드대학(고전학 전공)을 졸업하고, 모교인 보스턴 라틴 스쿨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837년 보스턴 머천트 은행에 들어가 평범한 은행원으로 생애를 마쳤다. 미국의 산업혁명 시대를 살다간 그는, 이러한 실리적인 시대에는 고대의 신화와 전설 속에서 높은 정신성과 풍요한 인간성을 찾아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역사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썼다. 그중에서 1855년에 발표한 그의 작품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책으로 15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애독되고 있다. 다른 저술로는 중세 기사도 이야기를 정리한 『원탁의 기사』(1858년), 『샤를마뉴 전설』(1862년) 등이 있다. 1867년 5월 보스턴에서 71세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이 작품들만으로도 그의 문학적 깊이의 방대함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