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인민의 배신자

모택동은 왜 일본군의 進攻에 감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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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10
Pages/Weight/Size 153*220*15mm
ISBN 978899462776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자는 누구인가?



공산중국 건국의 아버지 모택동毛澤東(마오쩌둥), 그의 신화는 중국인뿐 아니라 세계 좌파세력들이 공산주의 이상의 당위를 설득하는 대단히 정교한 이데올로기적 프레임이다. 모택동 이후 한반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쿠바와 베네수엘라로 대표되는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제3세계민족해방운동’과 자유세계에 대한 도발, 그리고 공산혁명은 원론적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극복한 현실관과 실용주의를 그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모택동은 ‘현대적’ 공산주의의 창시자이기도 셈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모택동이 일본군과 무슨 공모를 했고 어떻게 일본을 이용했는지를 중심으로, 인간 모택동 묘사를 통해서 중국 역사 속 또 하나의 제왕, 황제 권력을 추구했고 결국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잔악한 제왕의 권력을 갖기까지 그의 집념과 야망의 원류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자는 누구인지’를 명확히 한다. 즉, 오늘날 일중 간 갈등의 근원인 조작된 ‘반일감정反日感情’의 허구는 단순히 일본과 중국과의 관계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21세기 한국 좌파정권의 위안부소송을 둘러싼 소동을 비롯, 대법원의 일제시대 징용노동자에 대한 피해보상 확정 승소판결 등의 ‘한일관계사 왜곡’과 그에 편승한 선전선동으로써 ‘반일감정’의 부정적 악순환까지도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사실 한국인에게도 ‘역사를 직시할 것’을 권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 4

제1장 굴욕감이 낳은 제왕학 · 21

성장 내력 새로운 나라를 만들다 · 22
혁명에 눈뜨다 · 26
지식인 증오의 원점은 ‘베이징대학’ · 35

제2장 ‘만주사변’에서 살아남다 · 41

후난에서의 활동부터 중국공산당 건설에 이르기까지 · 42
‘소라게 전략’으로 국민당 간부가 되다 · 47
왕자오밍과 친교를 맺다 · 51
장제스의 직감 · 53
장제스의 고뇌와 장쭤린 폭살사건 · 58
호랑이는 세 마리가 필요하지 않다-징강산의 대량 살육 ·61
나라 안에 ‘나라’를 만들다 · 66
만주사변으로 ‘살아남은’ 홍군 · 68
안으로 숨긴 코민테른에 대한 증오 · 73

제3장 일중전쟁을 이용하라-시안사건과 국공합작 · 77

장정을 성공시킨 일본군의 아편 정책 · 78
장제스 납치사건을 둘러싼 음모 · 84
‘항일에는 병력의 10퍼센트 이상 투입하지 말라!’ · 92
마오쩌둥은 ‘난징대학살’을 어떻게 보고 있었나? · 103

제4장 일본 첩보기관 ‘이와이공관’과의 공모 · 111

중국공산당에 의해 뒤바뀐 역사 해석 · 112
이와이 에이이치와 중공 스파이 위안수 · 116
‘공산당이어도 상관없다’ · 121
마오쩌둥의 스파이 판한넨-일본군에 정전을 제의하다 · 127
정보 제공료는 얼마였을까 · 135

제5장 일본군 및 왕자오밍 괴뢰정권과의 공모 · 141

이와이공관을 점령해 버린 랴오청즈 · 142
왕자오밍정권을 지지했던 일본군인들 · 146
코노에내각의 ‘남진정책’ 결정으로 살아남다 · 154
특무기관 76호의 리스췬을 노려라 · 157
왕자오밍과의 밀약, 또 하나의 증언 · 165
판한넨, 왕자오밍과 재회? · 168

제6장 일본군과의 공모와 정적, 왕밍의 수기 · 173

일본 육군 토코 대좌와의 밀약 · 174
중공, 오카무라야스지 대장과 접촉 · 178
정적, 왕밍과의 언쟁 실록 · 188
진실을 아는 자는 모두 사라지다! · 193

제7장 나는 황군皇軍에 감사한다-전前 일본군인을 환영한 이유 · 197

일본 민군民軍의 귀환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선수를 빼앗긴 장제스 · 198
‘창춘(長春)을 죽음의 도시로 만들라!’ · 202
마오쩌둥과 전 일본 군인, 엔도 사부로와의 대담 · 214
좌익의 ‘사죄’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었다 · 221
마오쩌둥과 장제스, 오카무라 야스지를 두고 서로 다투다 · 224
역사 인식에 관하여 · 237

옮긴이 보충 해설 · 253

마오쩌둥이 인용한 일본 한시, 「장동유제벽將東遊題壁」 · 254
긴자(銀座)의 밤거리를 누빈 벽안의 스파이, 리하르트 조르게Richard Sorge · 257
쑨원과 우메야 쇼키치의 신해혁명 지원 · 262
중화민국 국군을 지원한 일본의 군사고문단 백단 · 266
장제스의 일본 딜레마 · 271
저우언라이와 일본의 인연 · 273

옮긴이 후기 · 275

참고 문헌 · 280
Author
엔도 호마레
1941년 중국 지린 성(吉林省) 창춘 시(長春市, 구 만주국 신경시) 출생. 어린 나이에 국공내전을 결정지은 ‘창춘포위전’을 경험하고, 1953년에 일본으로 귀국했다. 츠쿠바대학 명예교수, 이학박사. 저서로는 『?子(챠즈) 중국 건국의 잔화殘火』, 『차이니즈 세븐 ‘붉은 황제’ 시진핑』 등 다수.
1941년 중국 지린 성(吉林省) 창춘 시(長春市, 구 만주국 신경시) 출생. 어린 나이에 국공내전을 결정지은 ‘창춘포위전’을 경험하고, 1953년에 일본으로 귀국했다. 츠쿠바대학 명예교수, 이학박사. 저서로는 『?子(챠즈) 중국 건국의 잔화殘火』, 『차이니즈 세븐 ‘붉은 황제’ 시진핑』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