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오줌 냄새를 맡는다

유교 생물학? 생물학자 김용범, 사회생물학으로 논어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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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4574301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생물학과 사회학은 어떻게 만나는가?

현대생물학은 인간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역으로 이용해 독창적 방법으로 사회시스템을 새롭게 창출할 수 있다!”

유전자의 본질은 이기적이다. 하지만 인간의 위대한 의지는 이기적 유전자의 특성을 역이용할 수도 있다. 생물학자 김용범은 바로 이점을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명쾌히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이 본능에 충실할 수밖에 없고 동물의 하나라는 사실을 유전자의 특성, 진화, 그리고 뇌과학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결과에 충실히 따르지만 생존가능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왜 정직해야만 하는가? 또한 사람이 왜 목적이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으로 사유한다.?더불어 그는 인간의 진화 방향을 이해하고 생존 가능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유전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의 이기심을 역이용한다. 그리고 동양 사상의 대표작 논어 중 중요 구절과 융합을 토대로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지에 대해 그의 논리를 전개한다. 한편 저자는 "착하고(가치 있는 자원을 서로 나누고) 정직하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사랑(인 또는 자비를 나누는 것)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간의 진화방향이며 유전자의 뜻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고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런 세상을 지구상에서 최초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Contents
유전자의 꿈

꼭 들어가야 할까? 나가도 되지 않나?

I. 아! 골치 아픈 인간, 도대체 뭐야?
1. 논어 학이편1)과 성경 천지창조, 둘 중 누가 더 셀까?
2. 넌 남보다 피자 많이 먹고 싶지 않니?
3. 배움과 행동이 본능이라니 납득이 안 가네 납득이....

II. 유전자와 세포가 삶과 국가를 안다고? 헛소리다!
1. 참 나! 듣기만 해도 지겨운 세포에 국가가 보인다고
2. 타고난 유전자는 노력으로 이긴다. 정말?
3.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 맞지? 왜?

III. 제대로 한 번 배워 볼까? 그런데 뭘 배우나?
1. 잘난 척해야 소용없다.
2. 머리는 작은 것이 덜 배우고 미인도 되고 좋지 않나?
3. 너 배운 대로 한 번 해봐라. 잘 살 수 있나?
4. 제비가 지난겨울 다 얼어 죽어 이제 박씨는 없대!
5. 꿈? 개한테나 줘버릴까?
6. 사람이 모두 다른데 다르다고 왕따 시킨다?

IV. 너 왜 친구랑 수다 떨고 술 마시는지 아니?
1. 뇌만 맡는 오줌 냄새 드디어 나왔다.
2. 나쁜 놈과 좋은 놈, 뒤통수를 조심하라!
3. 정의를 외치는 자가 사기 친단다.
4. 얘들아! 멀리서(遠) 왔으니 우리 같이 놀자.
5. 노출! 이것을 뭐라 해야 되나 말하기도 어렵고.

V. 너 오래 살고 싶지 않니?
1. 오랜 고민이 진짜 기쁨을 낳는다고…
2. 우주 역사 속 가장 소중한 존재가 당신이란 것을 알까?
3. 법, 다 지키지 않는데 어디 한 번 피해 볼까?
4. 사랑과 정, 그리고 뜨거운 가슴은 어디로?

VI. 무엇을 해야 창피하지 않을까?

이젠 마쳐야 할 때


Author
김용범
유전자가 추구하는 바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해하고 인문학과 접목시켜 전달하는 유전자 에이전트.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에서 연구하며 환경과 정책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당시로서는 생소한 개념이었던 학문 융합을 일찍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미국 UC Berkeley에서 post graduated reseacher(박사 후 연구원)로 수년간 근무하며 분자생물학과 phytoremediation(식물을 이용한 오염물질 정화) 연구를 수행하였고 학문 융합의 장단점에 대해 이해했다. 귀국하여 순천대 전문연구인력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융합과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이에 대한 나름의 개념을 확립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동양철학과 생물학의 융합 연구의 즐거움을 느끼며 인문학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고 있으며 자신은 스스로 유전자 에이전트로 칭하기를 희망한다. 유전자가 추구하는 바대로 각자가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임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현재는 성신여대 등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전자가 추구하는 바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해하고 인문학과 접목시켜 전달하는 유전자 에이전트.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에서 연구하며 환경과 정책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당시로서는 생소한 개념이었던 학문 융합을 일찍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미국 UC Berkeley에서 post graduated reseacher(박사 후 연구원)로 수년간 근무하며 분자생물학과 phytoremediation(식물을 이용한 오염물질 정화) 연구를 수행하였고 학문 융합의 장단점에 대해 이해했다. 귀국하여 순천대 전문연구인력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융합과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이에 대한 나름의 개념을 확립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동양철학과 생물학의 융합 연구의 즐거움을 느끼며 인문학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고 있으며 자신은 스스로 유전자 에이전트로 칭하기를 희망한다. 유전자가 추구하는 바대로 각자가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임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현재는 성신여대 등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