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전쟁

어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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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5/08
Pages/Weight/Size 149*211*30mm
ISBN 978899454358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해인 수녀가 추천한 이 땅의 어머니 이야기!

폐암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했던 마지막 7개월 동안 두 모자가 겪었던 이야기다. 고향집에 대한 추억, 슬픈 가족사,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가족 간의 갈등이 어머니의 깊어가는 병세와 얽혀 생에 대한 성찰과 진한 가족애를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전사로, 투병하는 모습을 전쟁이라 표현했다. 어머니는 강하고 질긴 생명력으로 평생 자식들을 보듬었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병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고 꽃잎처럼 스러지셨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은 자식들에 대한 지독한 사랑이라는 유전자를 가진 분들인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어머니를 가진, 혹은 가졌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Contents
1 그해 여름, 어머니와 고향집에 대한 추억
얘야, 만덕 집이 왜 이리도 멀다냐 / 산 더덕 / 검사를 받을 수만 있어도 축복이다 /쓰라린 순간에는 모두 혼자다 / 설익은 감도, 농익은 감도 떨어진다 / 사랑의 달인 / 종착역의 풍경 / 면도날 / 인생도 일회용이다 / 넘쳐나는 소문 / 오늘 나는 / 추억을 찍다 / 위문 공연 / 그칠 줄 모르는 사랑 / 운명의 시간들 / 내가 사랑해야 할 여자들 / 줄다리기 / 철거해야 하는 베이스캠프 / 트라우마 / 어머니, 저 노래 잘 하죠? / 어떤 귀향 / 남자는 여자를 이길 수 없다 / 말벌과의 전쟁 / 피차일반 / 누군가에게 무엇을 준다는 것 / 고향집 다락에서 나는 울었다 / 아, 대길이 / 하룻밤의 효도 / 마지막으로 단골집에서 머리를 자르다 / 애비야, 너희 집 아파트는 꼭 감옥 같다 / 고향집을 사진으로 남기다 / 형님의 통곡

2 여름에서 가을로, 치열했던 전쟁에 대한 보고서
아내가 호스피스 봉사를 하는 이유 /치료를 유보하다 / 걸을 수만 있어도 축복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 그것은 전쟁이었다 / 어머니의 고향 / 남자와 여자의 차이 /
와송에 다시 희망을 걸다 / 너와 나는 죄가 많아서 이렇게 만났다 / 산다는 것은 일기예보 같은 것 / 나는 지금 늦바람이 들었다 / 그래 오직 사랑이다 /다시 두려움이 엄습하다 / 아내란 자리 / 인생은 전투다 / 기울기 / 어머니는 야생이었다 / 사랑은 움직이는 것 / 여자의 내숭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어머니의 노령연금 /어머니와 금붕어
어머니와 아내의 전쟁 / 눈물이라는 이름의 보물 /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고향에 가서 살림살고 싶다 / 산다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 어머니의 의심증 / 희망이라는 단어 / 희망 찾기 / 늦둥이의 뽀뽀 세례 / 여자는 솔직하다 / 눈물 나게 그리운 것들 / 그대는 원수를 가졌는가 / 내 조카 현구

3.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바라본 생의 풍경
삼촌, 용서해 주세요 / 바나나 우유 / 산 자의 존엄 / 병상세례 / 지엄하신 처분 /어머니의 핫라인 / 내 배를 갈라 보고 싶다 / 진흙탕 / 태풍이 지나간 아침 /그녀는 이기적이었다 / 나는 괜찮다 / 할머니 손은 약손 / 또 한 사람 / 다시 항전/남자라는 이유로 / 투혼 / 격랑(激0) / 오려면 어서 오라 / 남자의 눈물 / 또 다시 한 걸음 / 누가 물이고 누가 피인가 / 독한 그 놈 / 낙화 앞에서 / 연어들의 귀향 / 아내의 두 얼굴 / 화답 / 가을날의 외출 / 하늘에는 별, 지상에는 가족 / 우체국에서 부르는 사랑 노래 / 세상에 왜 ‘우는 방’은 없나 / 피하주사 / 새벽에는 언제나 긴장감이 감돌았다 / 꽃보다 서러운 것이 사람이다

4 다시 봄을 기다리며, 찬란하게 스러져간 꽃잎에 대한 이야기
걸음마 / 과거는 왜 아름다운가 / 너희는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니라 / 봄은 아무나 맞는 것이 아니다 / 보리밥 / 수지맞는 일 / 자중지란 / 눈꽃 / 세상에서 제일 가련한 을을 위하여 / 신년 벽두의 전황 /어머니가 어머니를 찾으신다 / 가식과 허세 / 저러다가 돌부처가 되지 / 파경 /지엄한 명령의 이름으로 / 나는 어머니를 이기는 죄를 범했다 / 추상명사가 빛을 발하는 곳 / 대리전은 없다 / 사무장이란 / 작전 수행 / 삶은 원래 시끄러운 것이다 / 염려와 근심은 어머니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 급류 / 큰 애가 와야 한다 / 꽃잎이 지던 순간 / 잔칫날
Author
김용원
중학생 때부터 시인을 꿈꾸었다. 논문을 물론이고 시, 수필, 소설, 평론, 칼럼, 시나리오 등 모든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매년 책을 낼 만큼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의 마지막 7개월을 옆에서 지켜보며 『어머니의 전쟁』을 쓸 만큼 작가적 기질을 가지고 치열하게 산다. 검정을 선호하고 창이 넓고 천장이 높은 방에서 글 쓰는 일을 즐긴다. 자주 강이나 바다를 찾아가 일상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결단한다. 그는 오늘도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숭실대 대학원에서 가족법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경대, 숭실대 법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문학에 대한 열망은 결국 그를 학자가 아닌 시인,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저서에 시집 『사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대통령의 소풍』이 있으며, 에세이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미친사회에 느리게 걷기』, 『남편의 반성문』 등이 있다. 탄핵을 당해 청와대 인수문에 갇힌 인간 노무현의 애환을 다룬 소설 『대통령의 소풍』은 교보문고가 집계한 2017년 상반기 e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중학생 때부터 시인을 꿈꾸었다. 논문을 물론이고 시, 수필, 소설, 평론, 칼럼, 시나리오 등 모든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매년 책을 낼 만큼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의 마지막 7개월을 옆에서 지켜보며 『어머니의 전쟁』을 쓸 만큼 작가적 기질을 가지고 치열하게 산다. 검정을 선호하고 창이 넓고 천장이 높은 방에서 글 쓰는 일을 즐긴다. 자주 강이나 바다를 찾아가 일상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결단한다. 그는 오늘도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숭실대 대학원에서 가족법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경대, 숭실대 법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문학에 대한 열망은 결국 그를 학자가 아닌 시인,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저서에 시집 『사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대통령의 소풍』이 있으며, 에세이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미친사회에 느리게 걷기』, 『남편의 반성문』 등이 있다. 탄핵을 당해 청와대 인수문에 갇힌 인간 노무현의 애환을 다룬 소설 『대통령의 소풍』은 교보문고가 집계한 2017년 상반기 e북 판매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