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 성상, 그리고 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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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20
Pages/Weight/Size 140*210*19mm
ISBN 978899451988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형상, 성상, 그리고 구약』

제목만으로는 종교적인 내용을 담았을 것 같은 이 소설은 사실 아브라힘과 마리암이라는 너무도 다른 두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집안의 재산도, 종교도, 삶의 궤적도 너무도 다른 그들의 만남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소설은 비극적인 로맨스와 함께 그들의 사랑을 비극적인 결말로 몰아가는 암울한 시대적·사회적 상황을 보여주며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희생된 개인들의 인생을 조명하기도 한다.

소설의 첫 장을 여는 순간, 작품의 주요 배경인 도시 ‘예루살렘’의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작가는 유구한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예루살렘의 이곳저곳을 상세하게 묘사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마치 도시 안으로 빨려 들어가서 직접 그곳을 둘러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끔 만든다. 또한 그녀는 평화로웠던 예루살렘의 옛 모습과 이별한 옛 연인을 동일화시킴으로써,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그렸다.
Contents
형상
성상
구약
역자 후기
Author
사하르 칼리파,백혜원
1941년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에서 태어났다. 요르단 암만의 로사리 칼리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직후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3년에 베르자이트 대학교에 입학하고 그 이듬해 첫 장편소설 『우리는 이제 당신들의 하녀가 아니다』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여성이 처한 상황과 가정적, 사회적 속박을 벗고 자유를 추구하려는 여성이 맞게 되는 비극을 그리고 있으며, 라디오와 TV연속극으로도 제작되었다. 1980년에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선발되어 미국 채플힐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문학석사를, 아이오와대학에서 여성학 및 미국 문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나블루스에 여성문제센터를 설립하고, 1991년에 가자 지구에, 1994년에는 요르단 암만에 여성문제센터를 개원했다. 2006년 장편 『그림과 아이콘과 구약성서』로 나집 마흐프즈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해바라기』 『어느 비현실적인 여자의 회고록』 『바붓 사하』 『유산』 『뜨거운 봄』 『가시선인장』 등 다수의 작품이 유럽과 미주 등으로 번역되었다.
1941년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에서 태어났다. 요르단 암만의 로사리 칼리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직후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3년에 베르자이트 대학교에 입학하고 그 이듬해 첫 장편소설 『우리는 이제 당신들의 하녀가 아니다』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여성이 처한 상황과 가정적, 사회적 속박을 벗고 자유를 추구하려는 여성이 맞게 되는 비극을 그리고 있으며, 라디오와 TV연속극으로도 제작되었다. 1980년에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선발되어 미국 채플힐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문학석사를, 아이오와대학에서 여성학 및 미국 문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나블루스에 여성문제센터를 설립하고, 1991년에 가자 지구에, 1994년에는 요르단 암만에 여성문제센터를 개원했다. 2006년 장편 『그림과 아이콘과 구약성서』로 나집 마흐프즈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해바라기』 『어느 비현실적인 여자의 회고록』 『바붓 사하』 『유산』 『뜨거운 봄』 『가시선인장』 등 다수의 작품이 유럽과 미주 등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