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14.04
SKU
978899450283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05/26
Pages/Weight/Size 140*200*15mm
ISBN 9788994502830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은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에서 제1차 세계 대전 후 세계 최고의 열강들이 모여 군축협상을 하며, 저마다 계산기를 두드리고 서로의 패를 맞춰보는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을 그리고 있다.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으로 세계는 10년 동안 평화를 얻었으며 전쟁 국가 일본도 막간의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 3위의 해군력, 기술력, 해군 운용 노하우 등을 갖춘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홀로서기를 강요받았다.

외교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총성 없는 싸움이다. 테이블 위의 전쟁이었던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은 실제로 어느 해전보다 많은 전함을 사라지게 했고 전쟁으로 찌든 세계에 잠깐의 평화를 선사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국제정치에서 외교전은 일상이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외교 현장의 모습을 무감각하게 보고 있는 우리가 《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Contents
머리말 ― 또 다른 전쟁,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01 ― 드레드노트의 탄생
피셔 제독의 등장
탄생의 서막

02 ― 제1차 세계 대전, 뒤바뀐 국제정치 주도권
건함 경쟁
제1차 세계 대전과 일본
서구의 몰락과 일본의 부상

03 ― 일본의 데모크라시
변화의 조짐?
지멘스 사건
짧았던 다이쇼 데모크라시

04 ― 최악의 대통령, 최고의 조약을 성사시키다
미국이 움직이다
모든 걸 쥐어짜낸 일본, 더 쥐어짜낼 게 없던 영국
순진한, 너무도 순진한 미국

05 ― 각자의 계산 I
하나의 목적 아래 뭉치다
영일 동맹의 위기
일본이 제국주의로 갈 수 있었던 열쇠, 영일 동맹

06 ― 각자의 계산 II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종막
일본 해군의 주장
인류 최대·최고의 군축 조약
실수인가 고집인가

07 ― 워싱턴 체제의 승자, 일본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의 정치적 의미
군축과 세계정세의 변화

08 ― 8년 만의 재회, 런던 군축 조약
다시 등장한 대미 7할론
군사 혁명의 시작

09 ― 일본은 어떻게 실패했나 I

10 ― 일본은 어떻게 실패했나 II
쓰시마 해전, 그 찬란했던 기억
일본 스스로가 부정한 점감요격작전

11 ― 만주국은 어떻게 탄생했나
군이 움직이다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다
마치며

외전 ― 국제정치의 본질과 마지노선
01-군사 역사상 가장 멍청한 짓
02-제2차 세계 대전의 불씨
03-독일에 대한 압박과 히틀러의 등장
04-실패한 외교, 히틀러를 완성시키다
05-국제정치의 본질

참고 자료
Author
이성주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