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승자

김대중, 빛바랜 사진으로 묻는 오래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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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8/18
Pages/Weight/Size 190*250*20mm
ISBN 978899450200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이다. 사진은 1991년부터 1998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인으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사랑스러운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김대중이 걸어온 일상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사진집과는 달리 무게 잡지 않고 김대중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가려 뽑았다.

1991년 언론사 사진기자 시절 저자 오동명은 화장실에서 우연히 소변을 보다 김대중 후보를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보도사진 속에 사람들의 일상을 담으려 노력했다. 김대중을 직접 만나 카메라 렌즈에 담고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잦았던 저자는 위인 연하지 않는 김대중의 인품에 매료되었다. 정치인으로서 고통과 좌절의 시간을 견뎌야 했던 김대중과 기자로서 고민하며 살던 사진기자 오동명의 인연이 이 사진집을 낳은 계기였다.

“내세울 것 없는 이 작은 사진집이 한 개인의 위인전 격인 사진 모음이 아니라, 희망의 서(書), 지혜의 서, 그리고 참된 처세의 서가 되길 기대한다”는 저자의 맺음말에는, 고인의 말마따나 매정한 비판이 아닌 애절한 사랑의 심정이 깊이 배어있다.
Contents
1.인연
국민과 영원히 함께하는 대통령을 꿈꾸며

2. 인생
하품 | 기회
양심 | 소외 |보복
독서광 | 꽃
자유 | 그리움
이희호 | 오해 | 가족
원칙과 가치 | 엄격 | 믿음
경청 | 침묵
도덕성 결핍 | 핑계
피로
회담 | 선택
용서 | 유언비어
임기응변 | 희망 | 위로
똘똘이 | 우리
우상화 | 꼬마의 소원

책을 닫으며: 끝내면서, 다시

부록
사진 색인
Author
오동명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 국민일보를 거쳐 중앙일보사에서 사진 기자로 근무했다. 1999년 말 중앙일보 홍석현 사장의 세무비리가 국세청 조사에 의해 밝혀지자 중앙일보는 '언론탄압'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신문의 전면을 할애하다시피하여 정부를 공격할 때 언론의 바른 역할을 강조하는,「언론탄압이라고 주장만하기에 앞서」라는 제하의 대자보를 사내에 붙이고 중앙일보사를 떠났다.

이후 약 7년동안 여기저기의 대학(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을 떠돌며 포토저널과 미디어 및 언론학 등으로 강의를 했다. 지금은 남원의 옛 시골집에서 서당(또바기학당) 같은 걸 고쳐 꾸리고 동네 꼬마녀석들과 책을 같이 읽고 대나무로 필통 등 이것저것 만들며 뒷마당 흙을 손으로 빚어 굽고 또 뒷동산 지리산을 산보하며, 글과 그림에 빠져 산다. 〈또바기학당〉의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며 산다.

1998년 한국기자상(출판 부문), 1999년 민주시민언론상(특별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찰칵, 기자 오동명의 인물 96가지 이야기』, 『사진으로 세상읽기』, 『바늘구멍 사진기』,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등이 있고, 한국과 일본에 관한 역사소설 『불멸의 제국』, 그리고 『장군어미귀향가』와 『소원이 성취되는 정원』 등의 소설을 냈다.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 국민일보를 거쳐 중앙일보사에서 사진 기자로 근무했다. 1999년 말 중앙일보 홍석현 사장의 세무비리가 국세청 조사에 의해 밝혀지자 중앙일보는 '언론탄압'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신문의 전면을 할애하다시피하여 정부를 공격할 때 언론의 바른 역할을 강조하는,「언론탄압이라고 주장만하기에 앞서」라는 제하의 대자보를 사내에 붙이고 중앙일보사를 떠났다.

이후 약 7년동안 여기저기의 대학(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을 떠돌며 포토저널과 미디어 및 언론학 등으로 강의를 했다. 지금은 남원의 옛 시골집에서 서당(또바기학당) 같은 걸 고쳐 꾸리고 동네 꼬마녀석들과 책을 같이 읽고 대나무로 필통 등 이것저것 만들며 뒷마당 흙을 손으로 빚어 굽고 또 뒷동산 지리산을 산보하며, 글과 그림에 빠져 산다. 〈또바기학당〉의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며 산다.

1998년 한국기자상(출판 부문), 1999년 민주시민언론상(특별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찰칵, 기자 오동명의 인물 96가지 이야기』, 『사진으로 세상읽기』, 『바늘구멍 사진기』,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등이 있고, 한국과 일본에 관한 역사소설 『불멸의 제국』, 그리고 『장군어미귀향가』와 『소원이 성취되는 정원』 등의 소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