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가치투자자가 들려주는 주식투자로 ‘내 인생 작품’ 만드는 법. 저자는 미국과 유럽에선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26년 누적수익률 4,394.99%’라는 대기록이 그 증거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이라는 두 투자대가의 투자법을 계승한 자신의 투자철학이 옳았음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성공투자에 관한 꼼꼼한 ‘증빙자료’이자 ‘지침서’인 셈이다.
Contents
| 장마리 에베이야르가 기록한 수익률 |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시장을 이긴 실적 중 하나!”
26년간(1979~2004년) 연평균 수익률 15.76%
| 장마리 에베이야르와 가치투자 - 제이슨 츠바이크 |
‘고통 받을 준비가 된 투자자’가 증명한 가치투자의 힘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그레이엄의 ‘담배꽁초 투자’와 가치함정 | ‘정실 자본주의’ | 기업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 임산업과 부동산 산업: 자산보호 기능 | 자금운용업: 이익률 높은 자산경량사업 | 맥도날드: 경영진의 능력 여부 | 철도산업: 최고의 자산보호사업 | ‘해자 주식’의 적정 매도 시기 | “투자는 단순하지만 쉬운 것은 아니다” | 해외시장에서도 효과적인 가치투자 | 내가 활용하는 가치평가 지표 | 현금흐름할인과 리스크의 본질 | 우리가 해외지점을 두지 않는 이유 | 해외투자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들 | 가치투자자의 자세
CHAPTER 2 가치투자자는 길게 본다
워런 버핏의 「그레이엄과 도드 진영의 슈퍼 투자자들」 | 루이스 로웬스타인의 『투자자의 딜레마』 | 가치투자자가 소수인 이유 | 1990년대 말의 퍼스트 이글 펀드 | 뒤처지는 것은 고통이지만, 그뿐이다 | 가치투자자가 소수인 또 다른 이유 | 인기 주식을 멀리해서 장기 수익을 얻다 | “능력의 범위 안에 머물러라” 그리고 “거의 절대 팔지 마라” | 2008년 가치투자자들에게 일어난 일 | ‘거시적인 탑다운 투자’에 대한 생각
CHAPTER 3 금 투자에 대한 생각
금에 대한 프랑스인과 미국인의 인식 차이 | 25년 동안의 신용 팽창(1982~2007년) | 케인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시각 차 | 투자대가들은 독서광이다 | 퍼스트 이글 펀드와 금 |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파산과 구제금융 | 내가 버핏과 다른 점, ‘화폐로서의 금’ | 금 관련 제도의 변천사 | 우리가 금에 투자하는 이유 | 금 투자에 반대하는 이유들과 그에 대한 9가지 반론 |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보호 장치 | 금괴 vs. 금광 주식
CHAPTER 4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구석을 먼저 살펴라” 그레이엄 스타일의 투자 사례
그레이엄의 눈으로 BIS에 투자하다 | BIS 주식에 투자한 이유 | BIS의 터무니없는 지분 인수 가격 | BIS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리하다 | 그러나 나는 ‘행동주의 투자자’는 아니다 | 또 다른 그레이엄 스타일의 투자
CHAPTER 5 “의심스러운 쪽보다는 편안한 쪽을 선택하라” 버핏 스타일의 투자 사례
복제하기 힘든 브랜드, 린트초콜릿|‘정직하고 능력 있는 경영진’에 대한 기대|내재가치와 적정 매도 시기
CHAPTER 6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을 잡아라”일본 기업 투자 사례
세계 최대의 자전거 부품 제조사, 시마노 | 시마노의 ‘아주 적절한’ 자사주 매입
CHAPTER 7 “지주회사가 가진 이중의 혜택에 주목하라” 홍콩 기업 투자 사례
증권사 보고서에서 단서를 찾다 | 영화 스튜디오 왕국, 쇼 브라더스 | 신흥국 주식투자에서 주의할 점 | 경쟁자가 없는 사업의 높은 수익성 | 20년 동안 연 복리 15%라는 성과
CHAPTER 8 “더 비싼 값을 지불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명품 브랜드 투자 사례
세계적 명품 샴페인, 떼땅져 | 최고급 시계·보석 브랜드, 리치몬트 | 프리미엄 코냑 제조사, 레미 쿠앵트로 | 안경렌즈 분야 선도기업, 에실로
CHAPTER 9 “자산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우선이다” 뼈아픈 투자 실수로 얻은 교훈
‘하늘을 나는 스위스은행’ 스위스항공 | ‘부채가 많으면서 경기를 타는 기업’, 경계하라!
CHAPTER 10 보통주 투자 외에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투자 기회들
우선주 | 지주사 | 기업분할 | 폐쇄형 펀드 | 하이일드채권
CHAPTER 11 나의 가치투자 여정
학창 시절 나의 유일한 관심사 ‘증권분석’ | ‘숫자’의 중요성을 배우다 | 뉴욕에서 만난 ‘그레이엄 투자법’ | 파리로 돌아오다 | 다시 뉴욕, ‘버핏 투자법’을 만나다 | 유능하고 소중한 나의 동료들 | 비합리적이면 투자하지 않는다 | 회사 내 애널리스트의 중요성 | 분산투자와 집중투자에 대한 생각 | 거품 시기와 가치투자자의 운명 | 새로운 출발 | 은퇴를 준비하다 다시 현업으로! | ‘퍼스트 이글’에 관한 이야기
CHAPTER 12 결론 : 가치투자는 타당한 투자법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다
고객에 대한 ‘신의성실의 의무’ | 헤지펀드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 | 오늘날 가치주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
감사의 글
부록 A : 르그랑 우선주 매입 제안가에 대하여
부록 B : 벤치마크 지수 추종과 고객의 진정한 이익
Author
장 마리 에베이야르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의 대가다. 미국과 유럽에선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 이유는 그가 프랑스 출신인데다 한창 때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많지 않았던 탓이 크다. 그의 저서 또한 은퇴 즈음해서야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 그럼에도 그를 ‘위대한 가치투자자 리스트’에 주저 없이 올릴 수 있는 것은, 무려 2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누적수익률 4,395%를 달성하는 등 가치투자를 몸소 성공적으로 증명해낸 덕분이다. 특히 그는 전통적인 가치투자를 글로벌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 주식시장에도 투자한 바 있다.
2001년 모닝스타가 선정한 ‘올해의 주식투자 매니저’에 선정되는가 하면, 2003년에는 장기간 탁월한 투자 성과를 거둔 투자 대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치투자의 산실’로 손꼽히는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물심양면 후원하는가 하면, 직접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나섰다.
그는 1940년 프랑스 중서부 도시인 푸아티에에서 태어났다. 1962년 파리의 소시에테 제네랄에서 금융업계에 첫 발을 뗀 후 1979년부터 미국에서 펀드 운용 책임자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맡은 펀드가 바로 오늘날의 ‘퍼스트 이글 글로벌 펀드’다. 그는 ‘퍼스트 이글’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브랜드로 키워낸 뒤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으나 이후 또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펀드 운용을 맡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비로소 수십 년간 몸담았던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은퇴했다. 이 책은 그의 투자인생 말년인 2016년에 불어로 먼저 출간됐으며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로도 번역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의 대가다. 미국과 유럽에선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 이유는 그가 프랑스 출신인데다 한창 때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많지 않았던 탓이 크다. 그의 저서 또한 은퇴 즈음해서야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 그럼에도 그를 ‘위대한 가치투자자 리스트’에 주저 없이 올릴 수 있는 것은, 무려 2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누적수익률 4,395%를 달성하는 등 가치투자를 몸소 성공적으로 증명해낸 덕분이다. 특히 그는 전통적인 가치투자를 글로벌 영역으로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 주식시장에도 투자한 바 있다.
2001년 모닝스타가 선정한 ‘올해의 주식투자 매니저’에 선정되는가 하면, 2003년에는 장기간 탁월한 투자 성과를 거둔 투자 대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치투자의 산실’로 손꼽히는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물심양면 후원하는가 하면, 직접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나섰다.
그는 1940년 프랑스 중서부 도시인 푸아티에에서 태어났다. 1962년 파리의 소시에테 제네랄에서 금융업계에 첫 발을 뗀 후 1979년부터 미국에서 펀드 운용 책임자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가 처음 맡은 펀드가 바로 오늘날의 ‘퍼스트 이글 글로벌 펀드’다. 그는 ‘퍼스트 이글’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브랜드로 키워낸 뒤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으나 이후 또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펀드 운용을 맡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비로소 수십 년간 몸담았던 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은퇴했다. 이 책은 그의 투자인생 말년인 2016년에 불어로 먼저 출간됐으며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로도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