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정리 해부도감

정리수납의 비밀을 건축의 각도로 해부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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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441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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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20
Pages/Weight/Size 152*209*20mm
ISBN 9788994418704
Categories 가정 살림 > 집/살림
Description
“아무리 청소해도 금세 다시 집이 너저분해진다면, 그건 당신이 아닌, 집을 설계한 사람의 책임입니다.”라며 전 세계 건축가들에게 도발적인 언사를 내던지며 등장한 한 건축가가 있다. 건축가가 아닌 입주자의 편에 서서 새로운 주택 설계 방식을 제시하며, 건축은 설계자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집에 거주할 사람들의 생활 습관과 태도를 적극 반영해 공간배치를 계획해야 하는 것이라는 통쾌한 화두를 띄운다. 그 건축가의 이름은 스즈키 노부히로. 저자는 일본 아마존 건축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주거해부도감』의 저자 마스다 스스무와 함께 요코하마 건축가 그룹 'area045'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건축가인 스즈키 노부히로는 ‘어떻게 집을 지으면 덜 어질러질까’ 하는 주택 설계의 근본에 해당하는 문제를 놓고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 간의 갑론을박을 지켜본 끝에 주거 ‘생활’을 바라보는 심도 있는 통찰을 하기에 이른다. ‘좋은 집’을 짓는 기준은 건축가들 모두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미관을 최우선 가치로, 누군가는 비용 문제를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하지만 저자에게 좋은 집이란, 일상생활이 불편함 없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쉽게 어질러지지 않고 정리가 잘되는 집이란 어떤 것인지, 생활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공간과 불필요한 공간은 어떤 것인지를 고려하여 설계하는 것이 그의 건축 설계 방식인 것이다.
Contents
머리말_ ‘정리’의 관점에서 ‘주거’를 들여다보다

CHAPTER 1_ 사람의 움직임을 좇는다
정리가 잘되는 집이란_ 주차장이 많은 동네는 살기 편하다
현관_ 항구에는 간단한 창고가 어울린다
벽면_ 큰 창문은 불편하다
거실_ 테이블은 만능선수. 하지만 혹사시키면 안 돼!
부엌_ 전시장에서는 ‘거기’를 보자
아일랜드 키친_ 뒤는 싫고 앞도 안 돼. 그렇다면…
작업공간_ 정리가 필요 없는 성지를 발견
칼럼 1 오랫동안 익숙해진 공간과 결별하라

쓰레기 모아두는 곳_ 헤어질 때까지는 당신 곁에 있게 해주기를
벽장_ 품이 넓어서 좋은 것은 씨름 선수뿐
욕실_ 곰팡이여 안녕
화장실_ 이런 곳에 수납을 위한 비장의 방법이…
봉당·달개집_ 이도저도 아닌 물건은 이쪽에
다락_ 바닥 높이에 차이를 두면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
칼럼 2 집은 조금 작은 편이 좋다

CHAPTER 2_ 모든 물건에는 자리가 있다
세탁물_ ‘말리는 일’과 ‘개는 일’ 사이에서
의류_ 장롱을 사려는 결단은 신중하게
수건·행주·걸레_ 숨어 지내는 그들이야말로 햇빛이 비치는 곳에
식재료_ 식재료는 냉장고에서만 살지 않는다
소파_ ‘식객’이 되기로 작정한 덩치 큰 사내
피아노_ 팀이 해체된 뒤에도 거처를 정하지 못한 신세
감실_ 집에서도 종교생활을 하고 싶다면
칼럼 3 명작 주택의 숨겨진 수납공간

컬렉션_ 공들여 모았다면 화려한 무대 준비를
자전거_ 밥그릇과 탈것은 한 사람당 하나
애완견_ 애완견을 기를 때 감수해야 할 일
고양이_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냄새 나는 것도…
소리_ 소리를 처리하는 방법
빛_ 깨끗하게 정리해서는 안 된다
칼럼 4 건축가의 집은 정리가 잘되어 있을까?

맺음말_ 물건이 있을 곳을 정하는 것은 설계의 첫걸음
Author
스즈키 노부히로,황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