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 건축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중국, 대만 등에도 판권 수출된 최고의 건축책!
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지을 것인가.
각 나라마다 주거 형태와 구조가 다른 것은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것이다. 건축은 우리의 생활 양식을 반영하고 실현함과 동시에, 갖추어져 있지 않은 부분에서 창조성을 발휘한다. 이처럼 건축 설계는 우리의 삶의 철학과 사색의 흔적을 그대로 담아 내며 계속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주거해부도감』은 주택의 구조와 설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건축에 대해 품어 왔던 통념적 시각의 전환을 모색한다. 비록 도감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건축에 대한 지식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느낌 있는 삽화와 재치 있는 설명이 있어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건축 업계에서 흔히 쓰는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기본적인 이야기를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건축을 동일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는 유연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건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집을 짓는 건축주에게도 알찬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집의 구조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나만의 집,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주거해부도감』은 건축에 대한 기본 바탕을 다지고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장 기분 좋은 집에는 이유가 있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주택을 설계하는 일은 도시락을 싸는 일과 닮았다
포치 현관문을 열기 전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곳
현관 입구에서 신발을 벗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계단 방이 좁은 것은 계단 연출에 실패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문 사람은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한다. 문은 그런 사람의 마음을 따른다
거실 모든 가족이 ‘둘러앉는 방’
다이닝룸 식탁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부엌 설계 전문가라 할지라도 주방기기 배치는 쉽지 않다
부엌+다이닝룸(평면) 냉장고는 팔방미인.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가깝게 지낸다
부엌+다이닝룸(단면) 완벽한 아일랜드형 부엌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침실 침대 놓는 위치를 잘못 잡으면 한밤중에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수납 물건은 살아 있다.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또 야행성이다
column 1___ 가족의 타임 테이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집짓기
화장실 손을 씻는 일은 화장실에서
욕실 욕조에 몸을 담글 것인가, 말 것인가
세면실과 세탁기 세탁기를 놓을 장소가 정해지지 않으면 세면실도 꾸밀 수 없다
급수·급탕·배수 집은 끊임없이 물이 통과하는 곳이다
column 2___ 평범함에서 시작하라
2장 상자의 모양에는 의미가 있다
지붕과 처마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든 것처럼, 비옷을 입은 것처럼
처마 밑 양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귀부인만이 아니다
차양 창문 위에는 어떤 모자를 씌울까
벽과 구멍 만들기 벽에 구멍을 낼 것인가, 구멍을 벽으로 막을 것인가
창문과 출입문 건물의 구멍들은 왜 필요할까
단열과 통기 가야 할 것인가, 멈추어야 할 것인가. 공기는 항상 망설인다
통풍 촌스럽게 에어컨으로 풍경을 울릴 셈인가
소리 흡수하거나, 차단하거나, 울리게 하거나
column 3___ 콘셉트란 전체가 완성된 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대지와 도로 대지는 도로에 매달려 있다
대지의 방위 대지의 방향은 도로가 결정한다
건물의 배치 ‘루빈의 항아리’에 있는 두 사람
주차 공간 자동차는 보이는 것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column 4___ 평범한 미닫이는 안 되는 건가
3장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수에도 습관이 있다
동선 나무에서 매번 내려오지 않아도 양손을 사용하면 가지를 타고 건널 수 있다
column 5___ 평면의 토폴로지
공간의 공유와 전유(프라이버시) 당신, 가족, 많은 수의 당신
설비기기의 공유와 전유 내 것은 내 것, 모두의 것도 내 것
척과 평 왜 아직 척관법이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을까
그리드와 모듈 퍼즐의 규칙은 간단할수록 좋다
기준선과 벽의 두께 벽이 두껍지 않은 집은 서지 못한다
주택의 단면 빵이 없는 햄버거는 맛이 없다
column 6___ 무목적이라는 목적도 있다
맺음말
Author
마스다 스스무,김준균
1951년 요코하마 시에서 태어나 1급 건축사를 취득했으며 간토학원대학 인간환경학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요코하마 건축가 그룹 ‘area045’ 회원이다. 1977 년 와세다대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1977년부터 1988년까지 9년간 ‘주택 설계의 1인자’로 불리던 요시무 라 준조의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다. 1986년 요코하마 시 에 건축설계사무소 SMA를 설립하여 주택 설계를 중심으 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간토학원대학 공학 부, 간토학원여자단기대학 가정학부, 니혼대학 생산공학 부 등에서 건축 계획 및 건축 설계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1951년 요코하마 시에서 태어나 1급 건축사를 취득했으며 간토학원대학 인간환경학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요코하마 건축가 그룹 ‘area045’ 회원이다. 1977 년 와세다대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1977년부터 1988년까지 9년간 ‘주택 설계의 1인자’로 불리던 요시무 라 준조의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다. 1986년 요코하마 시 에 건축설계사무소 SMA를 설립하여 주택 설계를 중심으 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간토학원대학 공학 부, 간토학원여자단기대학 가정학부, 니혼대학 생산공학 부 등에서 건축 계획 및 건축 설계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