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

고전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네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찾고 싶은가? 그렇다면 잠시 멈추고 내 말을 들어 보라.”라는 니체의 질문으로부터 시작 하는 이 책은 나에게 이르는 길을 찾는 다섯개의 물음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부터,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아이스킬로스의『결박된 프로메테우스』,『장자』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가들의 핵심적인 질문과 내용만을 모아 학생들이 차근차근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고 그 답에 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철학가들이 건네는 씨앗 문장들과 함께 어울려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 시키고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함께 실어 책 읽기를 지루하고 어렵지 않도록 하며, 성인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철학적 물음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갈등하는 '나'의 문제, '삶'의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처럼 인생의 참된 공부를 하도록 고전의 안내서 역활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