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오영근의 네번째 시집인 『시는 소망은』그의 시인 인생의 한 부분을 마무리 하는 책이다. 한국에서 박쥐 박사로 유명했던 그가 이민을 떠나 시인의 길을 선택한 뒤 출간한 시집들은 그의 기독교적 신앙고백이고, 인체해부학을 가르쳤던 교수답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노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첫 번째 시인"으로 선언한 그의 철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 주제로 자연과 사람, 고향에 대한 애정이 담겨져 있다.
Contents
축사 - 정용철/ 오정방/ 장태숙/ 허권
서문
제1부 귀향하는 연어처럼 (인간과 자연)
귀향하는 연어처럼
배꼽의 역사
박테리아와 예수
처럼
기도하는 사람(호모 프레이어)
(......)
시선의 바다
어떡합니까?
나
하나님의 별명
질투의 그물
제2부 10초 삼계탕 (고독의 찬가)
10초 삼계탕
한여름 밤의 꿈
억지 춘향
아찔한 행복
비문
영원한 후회
죽어 가는 즐거움
제3부 보뽀 냄새 (동요 동시)
꿈과 현실
뽀뽀 냄새
물의 마술사
어른이 되는 날
좋은 나라, 나쁜 나라
나는 알아요
백두산
이상한 세상
왜 그렇죠?
감사에서 사랑까지
반짝 반짝 원센트
제4부 매지호수의 연가 (서정시)
아찔한 가정법
매지호수의 연가
시는……
음양의 진리
첫눈이 오면
(......)
영원한 시인
사랑 연습
그녀가 온다면
노오란 촛불
잎담배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