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서는 인물들을 이름, 성별, 나이, 출생지 및 거주지, 활동 공간, 직업, 출신 계층, 교육 정도, 가족 관계, 인물 관계, 인물의 존재 방식(사회 계층), 성격, 성격 지표 및 인물의 제시 방식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반영론의 입장에 섰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입장은 텍스트내에서의 인물들과 역사적˙사회적 사실과 진실로서 철저하게 감응하기 때문이다. 김희준, 안승학, 김선달, 조첨지, 방개, 음전 등 모두는 텍스트 내에 갇혀 있는 언어적 구성물 혹은 ‘말’로 존재하는 ‘형식’이 결코 아니라 역사적으로 이미 살았고, 지금˙여기에서도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우리’이다. 분석 항목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인물 스토리텔링 전략 차원에서 분석한 본 저서의 내용은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현상을 살피는 데도 유용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있을 것이다.
건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로 현대소설과 서사학,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통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이무영 소설의 서술시학], [우리말 속담사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한국 현대소설 인물사전],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서사미학]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로 현대소설과 서사학,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통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이무영 소설의 서술시학], [우리말 속담사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한국 현대소설 인물사전],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서사미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