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이 우리나라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라는 데는 별 이견이 없을 듯하다. 이러한 평가는 본 저서의 분석 대상인 ?삼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대는 기존의 평자들이 밝혀놓았듯이, 비극적인 일제 강점기 현실에서 벌어지는 조부, 부친, 손자 삼대에서 벌어지는 가치관의 대립과 세대적 갈등을 다루면서 동시에 조부의 완고성, 부친의 무기력,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투쟁적인 계급의식 등을 거부하고 조부와 부친의 서로 다른 가치를 통합하고 세대간의 갈등을 화해시키고자 하는 손자(덕기)의 합리적인 현실주의적 입장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삼대?는 분명 사실주의적 성과를 충분히 성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건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로 현대소설과 서사학,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통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이무영 소설의 서술시학], [우리말 속담사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한국 현대소설 인물사전],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서사미학]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로 현대소설과 서사학,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통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이무영 소설의 서술시학], [우리말 속담사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한국 현대소설 인물사전], [한국문학과 영상예술의 서사미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