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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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4/18
Pages/Weight/Size 150*203*20mm
ISBN 978899410369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중 하나인 『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세상이 변하더라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노래한 시인 백석의 삶과 함께, 낯선 방언이 등장함에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그의 작품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백석은 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 감각, 문장, 형식, 양식, 태도 등 시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했다. 그로 인해 당대의 여느 시인과도 구분되는 독특한 경지를 개척할 수 있었다. 백석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던 세계를 둘러싼 일상의 것들 그리고 버려지고 소외되고 감추어진 것들에 주목했다. 독자들은『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을 통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낮은 자리, 누구도 차마 닿으려 하지 않는 마음의 밑바닥에 뿌리 내린 그의 시 세계를 그의 삶과 함께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백석의 시는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끄는 매혹적인 손길

1.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백석의 시를 읽으면 뜨거워진다
* 권력으로 물의 흐름을 막을 수 없듯이_월북 문인, 그들의 삶과 작품

2. 밤소 팥소 설탕 든 콩가루소를 먹으며
: 촌아이, 시인으로 성장하다
* 옳은 것을 옳게,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_백석의 동시와 동화시

3. 그 오래고 깊은 마음들이 참으로 좋고 우러러진다
: 백석 시의 시작이자 끝, 고향 정주
* 식민지 고향의 풍경_백석이 살던 시대

4.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백석이 사랑한 이들
* 팬들을 사로잡은 문단의 엄친아_모던 보이, 백석

5. 맛도 있다는 말이 자꾸 들려서
: 백석 시에 담긴 음식의 생명력
* 음식에 담긴 마음의 맛_백석이 살던 시대의 음식 이야기

6.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 하늘이 사랑한 시인

작가탐구활동
백석 연표

Author
소래섭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다. 정지용 시에 나타난 자연 인식 연구로 석사학위를, 백석 시에 나타난 음식의 의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너무나 익숙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작은 것들, 근대의 물결 속에 묻혀버린 우리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특히 김소월, 정지용, 백석, 이상 등 한국 문학을 빛낸 위대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1920~30년대의 문학과 문화에 애정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도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는 그 시대의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것들의 의미를 복원해내기 위해 한국 문학을 문화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대성이 주체화되는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하고, 근대를 넘어설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해내려 한다.《백석의 맛》,《에로 그로 넌센스 ― 근대적 자극의 탄생》,《이상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공저) 등의 책을 펴냈고. 서울대학교. KAIST 등을 거쳐 지금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다. 정지용 시에 나타난 자연 인식 연구로 석사학위를, 백석 시에 나타난 음식의 의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너무나 익숙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작은 것들, 근대의 물결 속에 묻혀버린 우리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특히 김소월, 정지용, 백석, 이상 등 한국 문학을 빛낸 위대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1920~30년대의 문학과 문화에 애정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도 우리 삶을 규정하고 있는 그 시대의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것들의 의미를 복원해내기 위해 한국 문학을 문화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대성이 주체화되는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하고, 근대를 넘어설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해내려 한다.《백석의 맛》,《에로 그로 넌센스 ― 근대적 자극의 탄생》,《이상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공저) 등의 책을 펴냈고. 서울대학교. KAIST 등을 거쳐 지금은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