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발칙한 생각들』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이 가진 남다른 힘은 바로 창의력이다. 창의성은 ‘위대한 것’보다는 ‘기발한 것’에 가깝다. 세상의 비웃음이나 권위에 무릎 꿇지 않는 태도, 오감을 활짝 열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민감함, 일상에서 접하는 흔한 현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관찰력,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우는 담대함,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에서도 가치와 가능성을 알아보는 안목, 이 모든 것이 바로 창의적인 능력이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창의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또한 창의성과 관련한 스물여덟 가지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한다. 이야기에 담긴 서사를 통해 창의성이 발현되기까지의 상황과 맥락을 청소년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고, 다양한 인물들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1부에서는 지금은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 한때는 뭇사람들로부터 비난받고 거부당했던, 시대를 앞서 갔던 창의적인 사람들의 일화를 다루었다. 2부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그리고 현재까지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부에는 가까운 미래에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낼, 창의성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 꼭지마다 재미있고 기발한 문제들을 수록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문제 상황에 직면할 때 스스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했으며, 수업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Contents
1부 지금은 당연하지만 처음엔 미친 짓이라 했다
● 하늘을 쳐다보며 점프하는 그를 보고 관중은 웃었다
: 당연한 것을 거부하다
● 단돈 27달러로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다
: 제도를 벗어나 개척하다
● 에디슨과 테슬라, 두 천재의 차이
: 권위에 무릎 꿇지 않다
● 나사 모양 하나가 일으킨 위대한 변화
: 일상에서 시작하다
● 총과 전투기가 없는 게임은 지루하다고?
: 쉼 없이 생각하고 열중하다
● 죽은 사람이 묻히는 땅속에 들어가겠다니!
: 자연에서 힌트를 얻다
●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계약
: 현상 너머의 본질을 꿰뚫다
● 언제 어디서든 돈을 빼 가면 은행이 망할까?
: 역발상에서 출발하다
2부 남들과 다른 자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 비록 작지만 오히려 대놓고 뻔뻔하게
: 단점이 때로는 위대한 장점이 된다
● 누구나 할 수 있게, 그래서 최고가 되다
: 한 사람의 천재보다 머리를 맞댄 대중이 지혜롭다
● 설사약을 싣고 아프리카를 누비는 코카콜라
: 융합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
● 다 뚫는 창과 다 막는 방패가 존재할까?
: 모순 속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
● 고흐와 신윤복이 법의학과 천문학을 만나다
: 이질적인 만남에서 뜻밖의 새로움이 탄생한다
● 창의적인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 세상만사는 모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다
● 스티브 잡스와 피터 잭슨이 발견한 보물
: 숨은 가치는 먼저 찾는 사람이 주인이다
● 채플린과 대승, 털끝보다 더 세상에 민감해지다
: 관찰하는 힘이 생각하는 힘이다
● ‘어떻게 넣을까.’가 아닌‘어떻게 못 막게 할까.’를 고민하다
: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흥미롭다
● 남들과 다른 것을 다르게 파는 방법
: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면 다른 길을 볼 수 없다
● 3대에 걸쳐 진화하는 장난감
: 전통에 새로운 전통을 더해 가는 것이 혁신이다
3부 미래를 바꿀 발칙한 생각들이 싹트고 있다
● 풍차로 바꾸는 아프리카의 미래
: 성공을 위한 밀알이 되어라
● 인터넷으로 과연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까?
: 주어진 조건을 충분히 활용하라
● 한반도를 뒤집으면 일어나는 일들
: 관점을 바꾸어 다른 가능성을 보아라
●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사람을 살리다
: 자신의 생각에 이타성을 더하라
● 난생 처음 맛보는 요리,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 안주하지 말고 또 도전하라
● 이토록 엉뚱한 연구가 노벨상을 탈 수 있을까?
: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두려워 말라
● 정리 정돈만 잘해도 예술 작품이 된다
: 새로운 아이디어는 즉시 실행하라
● 동네 쓰레기를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하려면
: 사람 스스로 변화하게 하라
● 스포츠 중계방송이 이렇게 편파적이어도 될까?
: 관행 대신 해학을 택하라
Author
공규택
권선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는 수업을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다. 신문을 활용한 수업의 본보기라 할 만한 『신문 가지고 놀기』, 『국어시간에 신문읽기 1, 2』, 텔레비전이나 광고, 영화 등을 통해 우리말의 원리와 바른 쓰임새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담은 책인 『우리말 필살기』, 『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등을 썼다. 최근에는 대중가요를 문학 수업에 흥미롭게 활용한 『국어시간에 케이팝읽기』를 출간하였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발칙한 생각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은 각각 창의성과 인성에 관한 저서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였다.
권선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는 수업을 오래전부터 해 오고 있다. 신문을 활용한 수업의 본보기라 할 만한 『신문 가지고 놀기』, 『국어시간에 신문읽기 1, 2』, 텔레비전이나 광고, 영화 등을 통해 우리말의 원리와 바른 쓰임새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담은 책인 『우리말 필살기』, 『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등을 썼다. 최근에는 대중가요를 문학 수업에 흥미롭게 활용한 『국어시간에 케이팝읽기』를 출간하였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발칙한 생각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은 각각 창의성과 인성에 관한 저서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