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강가에서 울프를 만나다

정진희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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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40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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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8/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405473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사유의 경계를 넘어 살아있는 문학을 꿈꾸다

월간 『한국산문』 발행인이자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정진희의 수필집 『우즈 강가에서 울프를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이미 고은, 김주영, 권지예, 전경린, 정호승, 조정래, 함민복 등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 26인과의 인터뷰 모음집 『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을 출간하여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작가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1장과 2장은 주로 살아 온 날들과 살아가며 체험한 것들을 통한 고백과 성찰의 장이다. 수필가 김진섭은 수필만큼 단적으로 쓴 사람 자신을 표현하는 문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인간 정진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유이다. 3장은 사랑 이야기들을 모았다. 그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를 영화, 동물, 수필 등의 상관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4장은 여행한 곳 중에서 특별한 장소나 행사,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투우, 에딘버러 페스티벌, 버지니아 울프 등. 5장은 우리나라 문단의 유명 작가 네 분을 만나 그들과 나눈 이야기이다. 일가를 이룬 분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함께 나눠보고픈 뜻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향한 시선을 내 안으로 거둬들여 섞는 동안, 지난날의 잘못과 어리석음과 상처들이 아우성치며 달려 나왔습니다. 뼈아픈 반성과 후회와 절망을 통과한 사유가 삶의 진실을 향하면서, 묵은 상처가 치유되고 맑고 건강한 본성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는 고백처럼 인간 정진희의 면면을 느끼게 해준다.

Author
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