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를 위한 방법론을 도입하여 한국 사회가 선진국형 합리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철학자로 알려진 김광수 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형이상학적 기반의 부재에 빠진 현대인들의 삶의 문제를 존재 각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철학하는 인간』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기껏해야 무한 경쟁의 자본주의 무대에서 삶의 의미로 받들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실용성, 효율성, 성공, 행복을 좇아 동분서주하지만, 삶 자체는 시시하고, 피상적이고, 판에 박은 도로徒勞로 전락하는데, 이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호모 필로소피쿠스Homo Philosophicus, 즉 ‘철학하는 인간’을 제창하고, ‘인간,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자아의 나무’, ‘진리란 무엇인가?’, ‘낭만주의의 거울’, ‘부조리 상황’, ‘고통의 역설’, ‘가능한 최선의 사회’, ‘불멸’ 등 아홉 개의 장으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Contents
서문
| 제1장 | 인간,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것 | 우주의 거주자 | 기적적인 당첨 | 인간 공학 이성적 존재 | 합리성 | 자유의 형刑 | 이성의 파탄 | 광란의 도살극 | 가능성 | 창조론 | 진화론 | 존재의 신비 | 삶의 소중함 | 우주 | 유일자 | 생명의 값 | 모든 것이 공짜 | 유한한 삶 | 존재 각성
| 제2장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운명론 | 물리적 결정론 | 결정론의 문제 | 종교 | 행복 | 돈돈돈 | 자아실현과 꿈 | 좋은 문제의식 | 존재 각성의 삶 | 인류인, 인류 연대
| 제3장 | 자아의 나무
자아의 정원사 | 원시인 | 정신의 진화 | 인생 면허증 | 소질과 능력 | 강렬한 소망 | 천재 | 인재 육성 | 평범한 삶 | 능력의 개발 | 비판적 사고 교육 | 세계관 교육 | 가치관 교육 | 감성 교육 | 바보 예찬
| 제4장 | 진리란 무엇인가?
지식 | 정당화 | 경험 | 현상계, 법칙계, 형이상학계 | 조각그림 맞추기 | 진리는 왜? | 진리는 어떻게? | 진리를 위한 공동투쟁 |과학주의 | 과학과 삶의 질 | 과학은 돈과 권력 | 진리 탐구의 첨병 | 과학 앞에 멈춰 선 인간 | 과학은 미완 | 물질의 신비화 | 과학의 재앙 | 통제 불능의 과학 문명 | 삶의 문제들 | 보이지 않는 것들 | 대지의 풍요
| 제6장 | 부조리 상황
충족이유율 | 무대 장치의 붕괴 | 태생적 소외 | 고해 | 죽음 | 허무 | 존재의 의미 | 아무것도 없다 | 부조리 | 부조리는 삶의 열쇠
| 제7장 | 고통의 역설
쾌락주의의 역리 | 존재론적 기반 | 자아의 한계 | 인간 존엄성의 징표 | 고마운 고통 | 어리석은 고통 |고통의 신비 | 고통과 역사 발전 | 고통 제조기 | 고통 감수성 | 고통을 대접하라
| 제8장 | 가능한 최선의 사회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사회 | 이상사회의 역설 | 가능한 최선의 사회 | 절망에서 희망으로: 브라질 | 법과 제도의 청정 국가 싱가포르 | 행복한 나라 부탄 | 드림 소사이어티 | 인간형 | 구도자 | 독단주의자 |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 | 대중 |단막극 |역사 발전 | 역사 발전의 동력 | 구도자적 정신문화 | 존재 각성 바이러스 | 꿈같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