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의 ‘옵서버’ 칼럼으로 유명한 저널리스트 러셀 베이커의 자서전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83년 퓰리처상 평전/자서전 부문을 수상하였다.
20세기 후반 미국 언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칼럼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인 러셀 베이커는 이 회고록에서 정작 화려한 자신의 이력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쓰지 않았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대공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다섯 살짜리 당찬 여동생 도리스나 우유 값을 아끼기 위해 뒷마당에 젖소를 묶어놓고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대신할 생각을 하는 엉뚱한 외숙모 등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대학 진학 전후와 해군 비행단 시절, 그리고 아내와의 연애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의 후반부는 웃음을 터뜨리게 하며, 어머니의 병문안을 기록하는 마지막 페이지는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20세기 후반 최고의 풍자가”라 불린 러셀 베이커의 명성답게 불우한 환경과 절망적인 상황을 그리면서도 위트와 유머가 빛나는 작품이다.
Contents
제1장 어머니의 타임머신
제2장 5센트짜리 비즈니스
제3장 나의 어머니, 나의 할머니
제4장 모리슨빌 사람들
제5장 마지막 나들이
제6장 공황의 풍경
제7장 집안의 기둥
제8장 외삼촌의 비밀
제9장 기회의 땅으로
제10장 거짓말쟁이
제11장 크리스마스 선물
제12장 허브 아저씨
제13장 진로의 갈림길
제14장 제2차 세계대전의 그림자
제15장 비행 훈련학교
제16장 연인
제17장 새 출발
제18장 어머니
Author
러셀 베이커,송제훈
20세기 후반 미국 언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칼럼니스트. 1925년 버지니아의 모리슨빌에서 태어났다. 1947년 존스 홉킨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볼티모어 선」을 통해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54년부터 「뉴욕 타임스」에서 백악관과 의회, 국내 정치를 담당했다. 1962년부터 1998년까지 「뉴욕 타임스」의 '옵서버' 칼럼을 썼으며, 1979년 '옵서버' 칼럼으로 조지 포크상과 퓰리처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워싱턴: 포토맥 강의 도시』, 『워싱턴의 어느 미국인』, 『패닉에는 이유가 없다』, 『거꾸로 매달린 사나이』, 『우리의 차기 대통령』 등이 있으며 이 중 『러셀 베이커 자서전 : 성장Growing Up』으로 1982년에 퓰리처상 평전/자서전 부문을 수상했다. 1989년에는 이 책의 후속편인 『좋은 시절The Good Times』을 펴냈다. 1992년부터 2004년 은퇴할 때까지 PBS의 '명작 극장Materpiece Theater'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 고향 버지니아의 리스버그에서 살고 있다.
20세기 후반 미국 언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칼럼니스트. 1925년 버지니아의 모리슨빌에서 태어났다. 1947년 존스 홉킨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볼티모어 선」을 통해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54년부터 「뉴욕 타임스」에서 백악관과 의회, 국내 정치를 담당했다. 1962년부터 1998년까지 「뉴욕 타임스」의 '옵서버' 칼럼을 썼으며, 1979년 '옵서버' 칼럼으로 조지 포크상과 퓰리처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워싱턴: 포토맥 강의 도시』, 『워싱턴의 어느 미국인』, 『패닉에는 이유가 없다』, 『거꾸로 매달린 사나이』, 『우리의 차기 대통령』 등이 있으며 이 중 『러셀 베이커 자서전 : 성장Growing Up』으로 1982년에 퓰리처상 평전/자서전 부문을 수상했다. 1989년에는 이 책의 후속편인 『좋은 시절The Good Times』을 펴냈다. 1992년부터 2004년 은퇴할 때까지 PBS의 '명작 극장Materpiece Theater'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 고향 버지니아의 리스버그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