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와 타종교』는 조선시대에 도학이념의 유교가 불교ㆍ도가ㆍ제자백가ㆍ서학 등 다른 종교와 만남에서 얼마나 폐쇄성과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동시에 불교와 천주교가 유교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거나 충돌하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유교와 타종교의 만남을 통한 상호 교류와 갈등의 성격과 한계를 이해한다면, 바로 오늘의 현실에서 종교간의 이질감과 대립의식을 해소하고 갈등을 넘어 조화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 조선전기 불교의 유교인식 - 기화ㆍ설잠ㆍ보우ㆍ휴정의 삼교조화론
2. 조선후기 유교의 『장자』이해 - 한원진의 『장자』해석과 비판논리
3. 조선후기 유교의 제자백가 인식 - 신후담의 『팔가총평』을 중심으로
4. 18세기 유교지식인의 천주교신앙 수용 - 윤지충ㆍ권상연의 천주사상과 영혼관
5. 19세기 한국성리학의 시대인식과 서학ㆍ서세에 대한 대응
6. 명말 불교-천주교의 교리논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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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금장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