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를 격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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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3/2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401122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동양 사상의 부모라고 할 수 있는 제자백가의 사상. 제자백가는 ‘여러 현명한 선생님들과 그 학파’라는 뜻으로, 춘추전국시대라는 혼란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던 여러 사상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 인류의 정신이 깨어나 세계와 인간에 대해 생각하고 설명하고자 했을 때, 서양에서는 철학을 만든 그리스가 있었고, 동양에서는 제자백가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완성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 판타지 소설」 시리즈는 철학의 커다란 줄기인 논리학, 그리스 철학, 동양철학의 기초를 한 번씩 짚어주고 있다. 생활 속의 철학 등을 다루는 철학 에세이는 종종 발간되고 있지만, 철학을 전공한 전문 소설 작가가 쓴 ‘철학 소설’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주목할 만하다. 더욱이 이번에 발간되는 동양철학편은 ‘동양’이라는 정서의 친근함과 제자백가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라는 흥미로운 시대적인 배경도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왕지성의 판타지적인 그림도 좌백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다가가게 해준다.
Contents
00. 지누 가라사대, 아무리 이상한 일도 여러 번 겪다 보면 적응이 되게 마련이다
01. 공자 가라사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02. 맹자 가라사대,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며, 군주가 가장 가볍다
03. 반고 가라사대, 전란의 시대가 되자 학자들도 각자 자기의 학설이 진리라 하고 남의 학설은 거짓이라 하며 나뉘어 다투고, 제자백가의 언설이 횡행하여 통일된 것이 없었다
04. 손자 가라사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05. 공자 가라사대, 시를 배우지 않으면 더불어 말할 수 없다. 예를 배우지 않으면 더불어 설 수 없다
06. 공자 가라사대,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면 즐겁지 아니하냐
07. 공자 가라사대, 배우되 생각하지 아니하면 어둡고, 생각하되 배우지 아니하면 위태롭다
08. 맹자 가라사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어짊의 시작이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 옳음의 시작이고, 사양하는 마음이 예절의 시작이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지혜의 시작이다
09. 맹자 가라사대, 힘으로 인을 사칭하는 것은 패도이다. 덕으로 인을 행하는 것은 왕도이다
10. 손자 가라사대, 서른여섯 가지 계책 가운데 도망가는 것이 제일 좋은 계책이다
11. 맹자 가라사대, 제후가 사직을 위태롭게 하면 바꾸어 세운다. 군주에게 큰 잘못이 있으면 간언하고, 간언을 반복하여도 듣지 않으면 군주의 자리를 바꾸어 버린다
12. 묵자 가라사대,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잘 다스려지고, 힘써 노력하지 않으면 반드시 어지러워지며,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편안해지고, 힘써 노력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위태로워질 것이다
13. 유비 가라사대, 착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해서는 안 된다
14. 노자 가라사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영원히 변치 않는 도가 아니다
15. 장자 가라사대, 언어로써 다할 수 있고 지식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사물에 한정될 뿐이다
16. 장자 가라사대, 언젠가 나는 나비가 되어 즐거웠던 꿈을 꾼 일이 있다
17. 장자 가라사대,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
18. 한비자 가라사대, 무릇 천하를 다스리려면 반드시 인정에 말미암아야 한다. 인정에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으므로 상과 벌을 쓸 수 있다. 상과 벌을 쓸 수 있으면 금령을 세울 수 있고 치도가 갖추어질 것이다
19. 공손룡 가라사대, 백마는 말이 아니다
20. 추연 가라사대, 천지가 아직 생기기 전에는 혼돈의 기만 있었다. 천지는 이 기로부터 분화되어 나온 것이다
21. 허행 가라사대, 임금은 백성과 함께 밭을 갈아서 양식을 마련하여 직접 밥을 지어먹으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
22. 장자 가라사대, 내가 천자의 칼과 제후의 칼, 필부의 칼을 알려 주겠노라
23. 한비자 가라사대, 선왕을 들먹이고 인의를 말하는 사람이 조정에 가득할지라도 정사는 어지러움을 면치 못할 것이다
24. 소설가 가라사대, 허구는 사실을 넘어 진실과 만난다
Author
좌백,한국철학사상연구회,왕지성
개를 좋아하여 현재 함께 사는 블랙 코카스파니엘 모모(♂)에게 종족과 성별을 초월한 애정을 느낀다. 언젠가는 개를 등장시킨 소설을 쓰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단편 『들개이빨』을 공개하면서 이 책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여러 권의 무협소설을 펴내고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였다. 좌백(左栢)은 그의 필명이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잣나무라는 뜻으로, 바른(오른)쪽에 반하여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1965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1993년 숭실대 철학과에서 전설의 학점을 기록하고 수석 졸업을 한 철학의 귀재로, 그의 필명에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좌우명은 재미없는 글쓰면 천벌 받는다라는 것. 95년 무협소설 『대도오』로 데뷔했다. 무협게임 [구롱쟁패], [부부만담]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문예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문학 사이트 [글틴]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금까지 『대도오』, 『혈기린외전』, 『소림쌍괴』, 『하급무사』, 『야광충』『금강불괴』, 『독행표』, 『금전표』, 『비적유성탄』, 『흑풍도하』 등 많은 무협 소설과, 『철학 판타지』 시리즈, 결혼 생활을 담은 『부부만담』,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인 『논리의 미궁을 탈출하라』, 『철학판타지 그리스 철학편』 등을 썼다.
개를 좋아하여 현재 함께 사는 블랙 코카스파니엘 모모(♂)에게 종족과 성별을 초월한 애정을 느낀다. 언젠가는 개를 등장시킨 소설을 쓰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단편 『들개이빨』을 공개하면서 이 책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여러 권의 무협소설을 펴내고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였다. 좌백(左栢)은 그의 필명이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잣나무라는 뜻으로, 바른(오른)쪽에 반하여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1965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1993년 숭실대 철학과에서 전설의 학점을 기록하고 수석 졸업을 한 철학의 귀재로, 그의 필명에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좌우명은 재미없는 글쓰면 천벌 받는다라는 것. 95년 무협소설 『대도오』로 데뷔했다. 무협게임 [구롱쟁패], [부부만담]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문예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문학 사이트 [글틴]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금까지 『대도오』, 『혈기린외전』, 『소림쌍괴』, 『하급무사』, 『야광충』『금강불괴』, 『독행표』, 『금전표』, 『비적유성탄』, 『흑풍도하』 등 많은 무협 소설과, 『철학 판타지』 시리즈, 결혼 생활을 담은 『부부만담』,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인 『논리의 미궁을 탈출하라』, 『철학판타지 그리스 철학편』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