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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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07
Pages/Weight/Size 132*210*20mm
ISBN 978899395767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Contents
시인의 말 03

하늘을 닮았다 09
만남은 11
어머니의 자존심 12
시공 차이 13
말하고 있었다 14
여섯 살 15
더 16
묵은 숙제 17
도시와 가장 18
여행 전날 20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21
새벽 네 시 23
15시 30분 24
용두암 25
아내의 빈자리 26
덤 27
아내 닮은 아들 28
정답 29
용기 30
봄꽃 31
똑바로 32
변명 33
문전박대 34
예쁜 감사 35
행복 36
봄 마중 37
변신 38
맑은 웃음 39
간격 40
미스터 트롯 42
死矣 44
죽음 앞에서 45
마루 밑 피난처 47
봄 48
그해 원당리에는 49
장인어른 50
상처 51
가을비 내리는 오후 52
시골의 맛 53
가을 저녁 54
過한 病 55
행복을 보면 좋겠습니다 56
팔순 고모 57
겐찬타 59
가을 母情 60
눈물 61
독감 62
수험생 64
5월 8일 65
서로 닮았다 66
자랑 67
이 맛이다 68
여름 공부 69
기억하기 70
다짐 72
노회찬 의원을 생각하며 73
아직도 보내지 못했는데 75
한 잔 76
처남 77
늦가을 황령산에서 78
오륜대에서 79
가조대에서 80
설악 공룡 82
가을날의 추억 83
시간과 기억 84
가을 변명 85
엄마를 부탁해 86
편지 87
석양은 또 하루를 시작한다 88
장미의 격려 90
후회 91
이천 원어치 봄 향기 92
추모공원에서 93
그날 새벽 95
慕情 96
가을 바다 97
원하지 않은 결투 98
닮은 꼴 찾기 99
홍수 100
후회하지 않기 101
언젠가는 103
내로남불 104
Latte Is Horse 105
첫 금요일 106
춘곤증 108
주말 109
여유 한 잔 110
Y2K 111
한 뼘의 여유 112
내려놓기 114
찬란한 계절 115
말이라도 116
半百裸心 117
애월(涯月) 119
나는 아니지요? 120

에필로그
꿈 그리고 … 122
흘러가는 시간의 기록에 대하여 - 정다영 126
이어지기를 그리고 달콤하기를 - 정수영 130
영원한 어린 왕자 - 김영희 135
Author
정승준
기독교 신앙으로 진실함과 감사함을 인생의 화두로 2020년의 4월을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는 오십 중반, 매일 직장을 다니고, 저녁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주말 아침에는 가족을 위해 토스트를 굽고 커피를 내리는 남자. ‘딸바보’라는 말을 들으며 키운 두 딸에게 ‘고맙다’와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살고, 늦둥이 아들을 바라보는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다가도, 이내 “Latte is horse”라고 서슴지 않게 고백하는 세 아이의 아빠. 절세 ‘美仁’의 남편.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될 텐데, 자기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 그렇게도 갖고 싶단다. ‘보이는 것은 멀지 않았다’고, 이제 늘 바라만 보았던 그것을 조심스레 꺼내 놓는다. 시간이 지나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후회가 빈 깡통처럼 발길에 챈다. 별다른 대안도 없건만 ‘조금 더’하는 ‘모자람’이 있다. 그 모자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모든 것이 기적이건만 마음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또 다른 나’는 그때마다 ‘조금 더’ 잘할 걸 한다. 시간이 지나온 흔적에는 아낌없는 추억이 폭포수처럼 가슴에 남는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했건만 ‘한 번 더’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버텼으니 모든 것이 은혜이건만 가슴 한구석을 채우고 있는 ‘또 그런 나’는 이번에도 ‘한 번 더’라고 부추겼다. 펴낸 시집으로 『또 하나의 질문』, 『언 가슴을 녹여 만든 봄날을』이 있다.
기독교 신앙으로 진실함과 감사함을 인생의 화두로 2020년의 4월을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는 오십 중반, 매일 직장을 다니고, 저녁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주말 아침에는 가족을 위해 토스트를 굽고 커피를 내리는 남자. ‘딸바보’라는 말을 들으며 키운 두 딸에게 ‘고맙다’와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살고, 늦둥이 아들을 바라보는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다가도, 이내 “Latte is horse”라고 서슴지 않게 고백하는 세 아이의 아빠. 절세 ‘美仁’의 남편.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될 텐데, 자기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 그렇게도 갖고 싶단다. ‘보이는 것은 멀지 않았다’고, 이제 늘 바라만 보았던 그것을 조심스레 꺼내 놓는다. 시간이 지나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후회가 빈 깡통처럼 발길에 챈다. 별다른 대안도 없건만 ‘조금 더’하는 ‘모자람’이 있다. 그 모자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모든 것이 기적이건만 마음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또 다른 나’는 그때마다 ‘조금 더’ 잘할 걸 한다. 시간이 지나온 흔적에는 아낌없는 추억이 폭포수처럼 가슴에 남는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했건만 ‘한 번 더’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버텼으니 모든 것이 은혜이건만 가슴 한구석을 채우고 있는 ‘또 그런 나’는 이번에도 ‘한 번 더’라고 부추겼다. 펴낸 시집으로 『또 하나의 질문』, 『언 가슴을 녹여 만든 봄날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