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평 나의 집

만들어 사니 이렇게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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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15
Pages/Weight/Size 150*195*20mm
ISBN 9788993941685
Categories 가정 살림 > 집/살림
Description
4인 가족이 작지만 기분 좋게 살 수 있는 집
일본의 ‘국민주택’ 아홉 평의 집 이야기


평생 임대생활을 각오하고 있던 샐러리맨이 어느 날 집 짓기를 결심한다. 고집대로 건축 면적 9평에 지어올린 '아홉 평의 집'은 곧 일본 전역에서 화제가 되었고, 2000년 일본 인테리어협회의 인테리어스페이스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상품화가 되어 지금까지 일본에서 작은 집 붐이 계속되고 있다. 책의 저자 하기와라 슈와 그의 가족, 그리고 딸 둘의 이름에서 따온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가 바로 작은집 붐의 중심에 서 있다.

1952년 일본의 건축가 마쓰자와 마코토가 처음으로 시도한 작은집에는 아름다운 조형미 속에 새로운 주거 생활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적정한 주거의 크기 속에는 좋은 디자인으로 구현한 ‘풍족한 공간’이 있으며 편리한 ‘선진설비’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공간 구성을 통한 ‘새로운 생활’ 양식이 있다. 내집 마련을 포기하고 있던 저자는 박람회에서 만난 마쓰자와 주택에 매료되어 집 짓기를 시작하게 된다.

책에는 10개월간 이루어진 아홉 평의 집 짓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건축 설계와 시공, 소재, 토지 계약, 그리고 그 속에서 그려지는 가족의 생활까지 집 짓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쓸만한 정보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자신에게도 사회에게도 좋은 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여는 글. 주택사의 명작과 만나다

제1장 기둥으로부터 시작하는 집 만들기
- 집을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포기하고 있었다.
- 반해버린 9평 하우스는 약 50평방미터
- 집을 팔러 다니는 영업사원처럼
- 고층빌딩의 안에 재현된 작은 집
- 대대적인 기둥전의 구성
- 축조를 본 마누라는 건성건성
- 마누라는 역시 회의주의자
- 결혼 10년, 두 번의 아파트
- 슬슬 이사할 타이밍이었다

제2장 재현된, 최소한의 주거
- ‘기둥’전의 기획 회의에서, 전후 명작인 마쓰자와 주택을 고르다
- 집에 있어서 기둥은 아주 중요하다
- 마쓰자와 씨의 사무소에 찾아가다
- ‘전후 작은 주택 베스트 10’에 들었던 마쓰자와 주택
- 축조의 재현을 어디에 부탁할까
- 이바타 건축이라는 강력한 아군을 만나다
- 집을 재현하는 일이 갖는 또 하나의 의미
- 옮겨진 집, 집도 재활용할 수 있다
- 비오는 날 요도가와 주택을 견학하다

제3장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 프로젝트 시동
- ‘기둥’전의 설치와 운영, 그리고 오프닝
- 잠이 오지 않는다! 그 축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 토지, 그리고 자금은 어떻게 해야 구할 수 있을까?
- 집 짓기의 정보 수집은 정말로 어렵다
- ‘집이라는 것은 이래야만 한다’라는 책은 의심하는 편이 좋다
- 건축주와 건축가는 연애 관계와도 같다
- 설계는 ‘고이즈미 마코토’ 씨, 시공은 ‘이바타 건축’으로 결정
- 두 명의 ‘마코토’, 불가사의한 인연
- ‘하기와라 주택’으로는 재미없다.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로 명명

제4장 조건부 토지탐색
- 아이들이 통학할 수 있는 범위를 찾다
- 마을을 알기 위해서는 자동차나 자전거로 다니기 보다는 걷기가 최고
- 부동산중개소에는 혼자 들어가는 것이 부끄럽다
- 가족들과 함께 부동산 돌아다니기. 역시 쉽지 않다
- 오래된 집이 있는 땅,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땅은 수상쩍은 느낌이다
- ‘바닥파’인 우리들은 살고 싶어 하는 장소가 일치
- 작은 집에 어울리는 장소는 어딜까
- 겨우 마음에 드는 토지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더니
- 벚꽃놀이를 할 수 있는 토지를 희망하다

제5장 35년의 계약
- 충격! 설마 했더니 처음으로 돌아오다
- 거의 포기했던 토지
- 일발역전, 최적의 토지를 발견하다
- 작은 집에는 자금을 빌려주지 않는다니!
-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35년 융자의 불가사의
- 또 뒤집히다
-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토지계약
-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또 문제가

제6장 리디자인이라고 하는 시험
- 설계 회의는 부부가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된다
- 프라모델의 감각으로 집을 짓는다
- 지하에 증축할까, 말까
- 건축가와 시공사의 궁합이 좋지 않으면, 집 만들기는 잘 될 수 없다
- 재현이 아닌, 어디까지나 우리 가족의 집
- 최소한의 주택은 최대한 노력의 주택
- 목제문틀 뭔가 아슬아슬하다
- 건축가와 의견이 맞지 않은 시기도 있었다
- 딱 잘라 증축을 그만두다

제7장 생활을 디자인한다
- 어떤 생활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 집에 맞추어 생활을 생각한다
- 마쓰자와 주택은 진보적인 생활양식이었다
-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를 어떤 평면으로 해야 좋을까
- 집에는 ‘타인의 눈’이 필요하다
- 딸을 위해 여성 탈의실을 만들려 하다
- 이제까지 쓰던 가구들은 가져가지 않는다
- 차와 텔레비전이 없는 생활을 고르다
- 키친, 욕실…… 겨우 계획이 정리되다

제8장 집이 만들어지는 현장
- 실시도면 완성! 공사의 견적을 내다
- 최초의 지진제와 두 번째 상량식
- 공사 일정에 쫓겨 서둘러 정해가다
- 현장에 차와 과자를
-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에는 어떤 소재가 좋을까?
- 바닥재와 다다미는 우리가 직접 사서 붙인다
- 외벽은 스트라이프로? 무지갯빛으로?
- 마누라가 까다롭게 고른 부엌가구는 따로 발주
- 욕조는 플라스틱으로, 주변은 노송나무로

제9장 오픈하우스
- 어이없는 인수식
- 인도 후 초보부대가 공사하다
- 모르는 사람들이 보러오는 집
- 혼자나 다름없는 저렴한 이사 비용
- 첫날밤은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 집의 안팎을 잇는 것
- 잡지와 텔레비전의 취재
- 샐러리맨이 처음으로 확정신고
- 매일매일이 신나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집

제10장 9평 하우스 프로젝트
- 9평 하우스의 상품화
- 9평 하우스의 5원칙이란?
- 건축가와 디자이너에 의한 새로운 디자인
- 9평 하우스는 전후 최소한 주택의 역습
- 13팀 14타입의 9평 하우스가 탄생
- 인터넷으로 집을 판다
- 부부라고 의견이 같은 것은 아니다
- 일본 각지에서 착착 완성
- 9평 하우스 오너스 클럽

제11장 정원, 벽면, 그리고 어린이 방의 개축
- 10년간의 실험 주택 실험 생활
- 겨우 정원에 손을 대다
- 1평의 어린이 방
- 증축, 감축, 개축, 이축
- 수제 종이를 장지에 사용하다
- 고양이가 왔다!
- 데크를 다시 만들다
- 모두가 사용하는 집
- ‘집을 보다’라는 것에서 ‘집에서 해보는 것’으로

제12장 집은 삶의 방식을 바꾼다
- 샐러리맨을 그만 둘 때
- 독립하니 사무실은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
- 본가와 쓰쿠시 문구점
- 본가의 땅 안에 동생 가족의 집을 짓다
- 우리가 짓는 집을 우리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사람과 사람의 연대’와 ‘여유 있는 시간’
- 일본인의 집에는 벽이 늘어왔다
- 2030년의 ‘주택 주사위놀이’
- 30인 이상이 사는 99평 하우스

맺는 글. 작은집에서 시작해, 벌어진 그 이후의 것들
Author
하기와라 슈,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