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번영

비판적 경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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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2/16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90545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프랑스의 대표 지성, 경제학자 다니엘 코엔이
세계사 속의 경제 작동원리를 간결하게 분석


경제가 인류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거꾸로 인류의 역사가 불변의 경제법칙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책 『악의 번영』. 로마제국의 흥망에서 21세기 서브프라임 위기까지 경제가 인류 문명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한눈에 조망한 이 책은 애덤 스미스, 맬서스, 리카도, 마르크스, 케인스에서 슘페터까지 방대한 경제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총체적으로 정리하였다.

저자 다니엘 코엔은 오늘날 프랑스의 지성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경제 현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경제 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사회적 발언도 활발히 하고 있다. 미국의 폴 크루그먼이나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같이 사회적 영향력을 크게 끼치는 경제학자이다. 코엔의 학문적 관심은 개발도상국 경제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및 성장 문제에 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장 방임주의적 담론에 비판적이며 스스로를 실용적 경제학자로 규정하는 코엔은 프랑스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수립에도 적극 관여해왔다.

다니엘 코엔은 농업혁명이 발생했던 인류 초기부터 서브프라임 위기가 발생한 최근까지 세계 경제의 주요 흐름을 짚어주며 경제학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성장’과 그런 성장을 가로막는 ‘위기’라는 문제의식 아래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질문 3가지를 던진다.

첫 번째 질문은 "인류의 생활수준은 오랫동안 정체되다가 왜 18세기에 이르러서야 갑가지 개선될 수 있었는가?"이며 두 번째 질문은 "인류가 드디어 지속적 성장이라는 과제를 달성한 듯 보였던 그때에 당시 혁신의 주체였던 서양이 왜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벌여 스스로를 파괴했으며 그런데도 그 후 다시 지속적 성장의 과제를 달성할 수 있었는가?"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선진국들의 뒤를 이어 신흥국들이 무섭게 성장하는 현재의 세계화 시대에 드디어 인류는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의 확산에 힘입어 세계적 차원에서의 부흥과 평화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인가?"가 그 세 가지로 총 15장에 걸쳐 이 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서론

1부 왜 서양인가?
1장 기원
경제의 탄생/ 서양의 몰락 운명

2장 근대 세계의 탄생
유럽의 기적/ 강대국들 간의 균형

3장 맬서스의 법칙
농업이라는 장애물/ 음울한 과학

4장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산업혁명/ 석탄, 밀, 노예

5장 영원한 성장
스미스, 마르크스, 휴머노이드/ 모차르트와 슘페터

2부 번영과 공황
6장 전쟁의 경제적 귀결
평화의 경제적 귀결/ 공화국의 사망

7장 거대한 위기와 그 교훈들
1929년/ 케인스의 일반이론

8장 황금시대와 그 위기
영광의 30년/ 영광의 30년 이후

9장 연대의 종말
복지국가의 세기/ 세대 간의 딜레마/ 불가능한 행복의 추구

10장 전쟁과 평화
콘드라티에프 경기순환/ 경제와 정치

3부 세계화의 시간
11장 인도와 중국의 귀환
거대한 분기/ 중국의 귀환/ 잠에서 깨어난 인도

12장 역사의 종언과 서양
힘없는 국가들의 비극/ 서양에 대한 비판

13장 생태계의 붕괴
위험에 빠진 지구/ 무엇을 할 것인가?

14장 금융 공황
새로운 금융 자본주의/ 탐욕/ 붕괴

15장 비물질적인 자본주의
신경제/ 가상세계에서

결론/ 옮긴이의 말
Author
다니엘 코엔,이성재,정세은
오늘날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학자.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파리1대학, 파리경제대학, 파리고등사범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저서를 통해 경제 현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경제 정책에 대한 사회적 발언도 활발히 하고 있다. 경제학자로서 개발도상국 경제에 중심 관심을 두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및 성장 문제에 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장방임주의적 담론에 비판적이며 스스로를 실용적 경제학자로 규정하는 코엔은 프랑스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수립에도 적극 관여해왔다. 『악의 번영』은 2009년 초 출간되어 프랑스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프랑스 총리 지원 기관인 경제분석위원회 위원과 OECD 개발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르몽드』 편집위원이다. 대표적인 저서로 『화폐, 부, 부채』 『세계화와 그 적들』 『악의 번영』 『호모 이코노미쿠스』 『출구 없는 세계』 등이 있다.
오늘날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학자.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파리1대학, 파리경제대학, 파리고등사범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저서를 통해 경제 현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경제 정책에 대한 사회적 발언도 활발히 하고 있다. 경제학자로서 개발도상국 경제에 중심 관심을 두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및 성장 문제에 관해 많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장방임주의적 담론에 비판적이며 스스로를 실용적 경제학자로 규정하는 코엔은 프랑스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수립에도 적극 관여해왔다. 『악의 번영』은 2009년 초 출간되어 프랑스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프랑스 총리 지원 기관인 경제분석위원회 위원과 OECD 개발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르몽드』 편집위원이다. 대표적인 저서로 『화폐, 부, 부채』 『세계화와 그 적들』 『악의 번영』 『호모 이코노미쿠스』 『출구 없는 세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