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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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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4/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905243
Description
‘인문좌파’란 무엇인가. 인문좌파’는 저자가 철학자 김영민과 대화하던 중에 나온 개념으로 현재 한국의 진보개혁 세력에 속하는 기존의 지식인 유형과 다른 윤리와·정치적 실천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존재라는 것이라라고 말한다.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는 이러한 ‘다른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 키워야할 기본적인 인식론, 사유의 ‘티핑포인트’들을 망라했다.

특히 이 책은 동시대의 문제를 고민하는 이론적 사유를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로 포스트모더니즘 또는 포스트구조주의라 불렸던 이론들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등장한 경향들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런 흐름들을 통해 ‘주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욕망과 주체’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한다. 또한단순한 소개의 차원을 넘어 한국의 맥락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저자의 시각이 느껴진다.
Contents
서문_이론은 근육이다

제1장 마르크스를 죽여? 살려?
1. 좌파의 위기, 바로 당신 이야기
2. 마르크스에서 출발하기
3. ‘마르크스주의’들의 싸움
4. 정신분석이라는 망치로 내려치기
간주곡① 사상지형도의 비밀

제2장 보수적인 리비스주의 비판
1. 이론의 종언?
2. 1980~90년대 이론 수용의 사회사
3. 이론의 운명, 이론의 임무
간주곡② 다시 루카치를 읽다

제3장 무언가를 교란하는 정치적 기획의 탄생
1. 프로이트주의, 실패한 정치기획
2. 아감벤의 착각
간주곡③ 나의 철학책들

제4장 벤야민, 프로이트와 손잡다
1. 비평의 탄생-아름다움에 대한 집중
2. 읽기의 정치학-아케이드 프로젝트
간주곡④ 네트워크가 인문학을 구한다

제5장 헤겔, 라캉과 사르트르의 숨어 있는 1인치
1. 응시의 욕망과 근대적 주체
2. 사르트르와 응시
3. 헤겔이 주선한 사르트르와 라캉의 만남
간주곡⑤ 냉소주의 시대의 인문학자

제6장 ‘무의식의 자식들’과 과학 쟁탈전
1. 정신분석학은 과학인가 아닌가
2. 칸트와 사드의 중요한 차이
3. 애매모호함을 떨쳐버린 라캉주의의 현전성
간주곡⑥ 라캉에 대한 비판?

제7장 지젝이 부풀린 유물론이라는 빵
1. 지젝이 프랑스로 건너간 까닭은?
2. 새로운 분석 도구, 판타지의 원리
간주곡 ⑦ 폴라니 그리고 인문학의 개입

제8장 유령이 되어 귀환한 데리다
1. 데리다에 대한 애도
2. 차이의 정치학
3. 데리다의 마르크스 읽기
4. 비가시적인 것의 가시성
간주곡⑧ 개념에 대하여

제9장 먹기 힘든 네그리의 비빔밥
1. 정치 이론과 예술
2. 다중과 예술
3. 예술의 반자본주의성
간주곡⑨ 시장과 학문

제10장 모든 지식은 감각이라는 DNA를 남긴다
1. 민주주의, 극장의 체제
2. 정치와 치안
3. 주체와 참여
4. 랑시에르, 반미학을 넘어서
5. 아무나 가진 능력의 현실화
6. 랑시에르의 미학적 무의식
간주곡⑩ 술과 말과 공부

제11장 존재의 사건을 쫓는 철학적 수사관
1. 알랭 바디우, 철학의 복권
2. 철학의 조건들과 진리의 다수성
3. 사건과 존재
간주곡⑪ 학문하는 자를 위한 처세술 5계
Author
이택광
지금 이곳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문화평론가. 그리고 틈만 나면 그림을 보러 다니는 사람. 미술관 한편에 걸린 그림을 보고 도서관 서고의 오래된 책을 읽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세계의 상을 드러내는 그림과 세계를 개념으로 이해하게 해준 철학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고, 둘의 긴장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그의 사유가 성장했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자가 들여다본 그림, 그림에서 비롯한 철학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개념과 이미지의 세계를 탐구한다.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마녀 프레임》 등이 있다.
지금 이곳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문화평론가. 그리고 틈만 나면 그림을 보러 다니는 사람. 미술관 한편에 걸린 그림을 보고 도서관 서고의 오래된 책을 읽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세계의 상을 드러내는 그림과 세계를 개념으로 이해하게 해준 철학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고, 둘의 긴장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그의 사유가 성장했다. 이 책에서 그는 철학자가 들여다본 그림, 그림에서 비롯한 철학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개념과 이미지의 세계를 탐구한다.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마녀 프레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