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문학

시인과 함께하는 물리학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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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2/23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390516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과학의 언어는 수학일 뿐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유쾌하고 서정적인 인문학의 언어로 물리학의 기본 개념들을 꿰뚫는 문제적 저작!


『대통령을 위한 과학에세이』에 이은 과학에세이 2탄으로, 슈뢰딩거 방정식으로 시를 쓰는 저자가 과학의 가장 중심부에 '시'라는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려서 과학을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읽을 수 있게 한 책이다. 상상력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품는 문학과 과학의 접점을 통해 만나며, 과학과 문학을 동시에 산책할 수 있게 한다.

물리학의 정원에 들어와 질량, 관찰자, 상수, 시간, 대칭, 과학에서의 해석, 과학과 문학의 통섭 등의 주제들을 살펴볼 수 있다. 파이를 통해 무한을 설명하고, 무한을 정의하는 대목에서 삶과 죽음, 인생까지도 아우르는 저자의 상상력을 통해 과학적인 개념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인생에 대해 질문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말한다.
Contents
머리말

1장 질량, 친근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것
2장 관찰자, 흔들리는 우주를 고정하는 눈
3장 상수, 가장 맛있는 국물을 만드는 레시피
4장 시간, 희미한 옛사랑의 지문
5장 대칭, 모든 것의 보이지 않는 배후
6장 해석, 번역, 그리고 잡설
7장 과학과 문학의 통섭, 안개상자 속에서 시가 만드는 궤적

참고문헌
Author
김병호
물리학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라는 데 추호의 의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6년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입학했다. 그러나 그때는 시절도 정신상태도 모두 하수상하였고, 군대에서 우연히 시를 만나 시에 빠져 시인이 되었다. '상대성이론' 'E=mc2' 등 전문적인 과학 개념이나 이론을 시라는 형식을 빌어 표현해 주목을 받았으며, 물리학과 시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서로 다른 방식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1998년 <작가세계>에 「샛강의 노래」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고 거미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에서 뜨거운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서관에 가면 다시 400번 서가에서 많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어렵사리 서울을 떠난 후, 시집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를 한 권 냈고 지금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다시 세상의 근원을 찾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대전충남작가상을 받았다. 저서로 『과학인문학』이 있다.
물리학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라는 데 추호의 의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6년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입학했다. 그러나 그때는 시절도 정신상태도 모두 하수상하였고, 군대에서 우연히 시를 만나 시에 빠져 시인이 되었다. '상대성이론' 'E=mc2' 등 전문적인 과학 개념이나 이론을 시라는 형식을 빌어 표현해 주목을 받았으며, 물리학과 시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서로 다른 방식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1998년 <작가세계>에 「샛강의 노래」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고 거미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에서 뜨거운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서관에 가면 다시 400번 서가에서 많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어렵사리 서울을 떠난 후, 시집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를 한 권 냈고 지금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다시 세상의 근원을 찾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대전충남작가상을 받았다. 저서로 『과학인문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