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는 《수업기술의 법칙》의 저자 한형식 선생님의 솔직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51년에 처음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한 한 선생님은 이후 60여 년간을 교육 현장에서 쉼 없이 활동했다. 한 선생님은 교사를 은퇴한 이후에도 수업 현장을 떠날 수 없었던 것은 수업 현장의 근본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 때문이었다. 그 문제란 바로 수업 중에 아이들이 두 부류로 나뉘는 현상, 즉 수업을 잘 따라오는 우수아와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부진아로 나뉘는 현상이다. 무엇보다도 그 현상은 한 선생님 자신조차도 교사로 있을 때 저질렀던 실수들이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실수를 잘 아는 한 선생님이 쓴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가 후학들을 위해 준비한 일종의 반성문이기도 한 것은 그 때문이다.
Contents
머리말
I. 현재의 수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두 부류로 나뉘는 교실 속 아이들
II.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만들기
01 전원이 똑같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02 발문은 정답을 알아맞히게끔 하기 위해 던지는 물음이 아니다
03 ‘왜? 그 까닭은?’ 형型으로 묻지 않아야 한다
04 ‘자기 나름의 생각’은 사고의 ‘응결핵’
05 황당무계하다는 생각도 사고의 원석
06 전원이 동시에 발표해야 한다
07 교실에는 ‘오답’이란 없으며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을 뿐이다
08 ‘정답주의’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09 유창한 음독이 바꾸는 교실
10 언어능력은 학력의 모체
11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12 모두가 교재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13 한 번에 한 가지씩 가르치기
14 응답은 필답으로
15 급소를 집중 학습한다
16 수업 용어가 어렵다
17 지시한 대로 행했는가를 확인한다